건강상 이점 크게 높이는 달걀 삶는 법

달걀 한 개에는 각종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대부분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삶은 달걀은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의 음식과도 잘 어울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이는 달걀 삶는 방법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및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달걀을 아침 식사로 먹으면 뇌 건강과 항암효과 및 염증 완화에도 좋습니다. 달걀의 레시틴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과 중성 지방 배출을 도와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므로 반숙 달걀을 즐겨 먹으면 좋습니다.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이는 달걀 삶는 방법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달걀 한 개에는 1.5g의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어 식품 중 레시틴이 가장 풍부합니다. 레시틴 성분은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뇌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또한 레시틴은 뇌신경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과 관련된 신호를 전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기억력 증진을 도와줍니다. 연구결과 달걀을 매일 섭취한 경우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줄어들었고, 언어와 인지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렇게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달걀 속 레시틴을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달걀을 반숙으로 먹는 것입니다. 달걀 속 레시틴은 너무 많이 익는 것보다 반숙으로 먹을 때 흡수율이 가장 높고, 열을 오래 가할 경우 소화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런 작용은 특히 나이가 들고 소화기능이 약해질 경우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달걀을 삶을 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달걀을 넣은 후 그때부터 8분만 삶으면 맛있는 반숙이 완성됩니다. 반숙 달걀은 노른자가 완전히 익지 않아 더 부드럽고 소화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그 이상 삶으면 노른자가 완전히 익으면서 소화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시간을 확인하며 삶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달걀을 삶을 때 식초나 소금을 한 스푼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달걀의 단백질 성분은 산이나 염을 만나면 뭉치는 특성이 있어 껍질이 깨져서 흰자가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 삶은 달걀은 바로 차가운 물에 넣어주면 껍질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열로 인해 팽창되었던 내부 공간이 차가운 물로 인해 수축하면서 흰자와 껍질 막 사이가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달걀과 같이 먹으면 좋은 브로콜리

아침식사로 삶은 달걀과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달걀에 ㅍ우부한 셀레늄과 비타민D는 면역체계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대식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신체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A와 C는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하여 감기나 세균성 감염을 예방합니다. 브로콜리는 항암식품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면역 강화와 항산화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런 브로콜리를 계란과 같이 먹으면 각각의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면역력 강화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걀과 브로콜리의 조합은 중장년층의 근육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달걀흰자는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생성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40대부터 근육량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근육 보강을 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입니다. 달걀 한 개에는 약 7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단백질 보충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브로콜리의 인돌 3 카비놀 성분도 근육량을 감소시키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줄여 근육 손실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달걀과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근육 감소를 막고 근육 보강은 강화하여 효능을 극대화합니다. 달걀과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서 틈틈이 근력 운동까지 한다면 근육 생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달걀 섭취 시 주의할 사항

간혹 달걀을 삶았을 때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 부분이 회색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이 현상은 녹변 현상으로 자연스러운 화학반응 중 하나입니다. 달걀노른자의 철 성분과 흰자의 황 성분이 서로 반응을 일으켜 황화철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달걀을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가열할 경우 더욱 잘 발생합니다. 녹변현상이 발생한 달걀은 화학반응 중 철과 같은 유효성분의 흡수율이 감소하고, 위가 약할 경우 소화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걀을 삶을 때 15분 이상 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달걀을 푹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의 침투가 우려된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매우 낮은 확률로 오염된 달걀 껍데기에 존재하다가 깨지거나 금이 간 틈으로 침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은 74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집니다. 달걀을 삶을 때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로 아무리 반숙으로 삶는다 해도 7분 이상 가열하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날달걀을 먹을 경우 살모넬라균의 침투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므로 달걀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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