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우리나라 굴이 품질이 좋고 1월에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합니다. 아연, 아르기닌, 글리코겐, 타우린이 풍부해 아이들 성장, 면역력 회복, 정력증강, 피부미백에 좋습니다. 소음인은 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고, 소금물이나 무즙으로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굴은 우유보다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입니다. 굴은 석화라고도 하는데 바위에 핀 꽃이다라는 뜻으로 굴이 껍데기 째로 있는 것을 석화라고 부르고, 껍데기에서 살만 분리한 것을 굴이라고 합니다. 굴은 양식을 많이 하는데 일반적인 수산물 양식과는 달리 굴 양식은 항생제나 사료 같은 것들을 쓰지 않습니다. 양식법이 조금씩 달라서 갯벌에 돌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깔아 놓고 거기에 굴들이 저절로 붙어서 자라게 하는 투석식 양식법도 있고, 갯벌에 소나무 잔가지를 꼽아서 굴이 자랄 수 있게 하는 송하식 양식법도 있습니다. 어떤 양식법이든 굴을 따로 씨 받아서 뿌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양식의 개념보다는 자연산 같은 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굴
굴은 동서양을 통해서 사랑받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도 굴 양식을 많이 하는데, 굴이 완전히 성장하는 데까지 보통 2년 정도 걸립니다. 그러니까 굴 값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굴 요리가 굉장히 고가 요리에 속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굴양식에 딱 맞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씨알이 굵어지는 성장 속도가 6~7개월로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품질 좋은 굴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굴양식이 어디서 잘 되냐면 남해, 통영 일대, 서해입니다. 굴은 조류가 거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파도가 잔잔한 곳에서 바닷속의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자라게 됩니다.
1월에 수확하는 굴
굴 수확을 10월~4월까지 하는데 1월의 굴이 가장 맛있으면서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과 스태미나를 끌어올리고 싶을 때 굴을 즐겨 먹으면 좋습니다. 굴 안에 풍부한 세 가지 성분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기력을 돋우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바로 아연, 아르기닌, 글리코겐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어린이들은 성장이 늦어지고, 성인은 탈모가 생기고 눈에 노화가 빨라지고, 남성 같은 경우 성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굴 효능
굴은 껍질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굴 살 부분은 모려육이라 하고, 굴 껍데기 가루는 모려분이라고 합니다. 모려육은 혈액을 생성하는 양혈 작용과 몸의 진액을 생성하는 보음 작용이 대효적인 효능이기 때문에 빈혈, 월경분순, 전반적인 호르몬이 고갈되면서 조기 완경되는 여성에게도 많이 활용되는 음식 약제입니다. 더불어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굴은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이 좋아지게 합니다. 굴에 풍부한 단백질이 피부 탄력을 좋게 하고, 색소 성분인 멜라닌 분해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자, 여자, 어른, 아이에게 모두 좋은 음식이면서 남성에게 있어서는 특히 정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굴입니다.
첫째, 아연
굴 100g에는 아연이 90mg 정도 들어있는데, 꼬막에 비해서는 60배나 많은 셈이고 소고기 목살에 비해서도 10배나 많은 함량입니다. 그러니까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이 15mg 되니까 굴 2~3개만 섭취해도 하루 섭취량을 채울 수 있는데, 아연이 특히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돕고 정자의 생성과 활동성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섹스 미네랄이라고 하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둘째, 아르기닌
아연과 잘 맞는 영양소가 아르기닌입니다. 정자의 활동성을 증진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발기 과정에 필요한 산화질소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 아미노산이 아르기닌입니다. 굴의 당질은 대부분 글리코겐인데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육체노동을 과하게 하면 체내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고갈되면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잦은 성생활도 마찬가지인데 이때는 고기반찬 보다 훨씬 좋은 게 굴입니다. 아침에 따뜻한 굴국밥이나 굴전 같은 걸로 원기 보충을 하면 피곤함도 없어집니다.
셋째, 타우린
굴이 피로해소에 좋은 또 다른 이유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타우린은 자양강장제인 박카스에도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단백질 성분 중에서 피로해소 아미노산이 타우린인데 간 기능이 저하된 것을 보강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음주나 과로로 인해서 간 피로가 쌓였을 때 좋은 것이 굴입니다.
굴 섭취 시 주의점
첫째, 소음인
굴은 평하거나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속이 냉하거나 사상체질에서 소음인에 해당한다면 굴의 이런 효과들을 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싱싱한 굴을 먹어도 배탈이 잘 나고 설사하고 기운이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생굴을 절대 먹지 말고 굴전, 굴밥, 굴국 등의 익힌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굴을 먹을 때 기운이 따뜻한 생강이나 마늘을 곁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둘째, 노로바이러스
굴을 섭취할 때 알아야 할 굴의 치명적인 단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노로 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굴의 내장에 잘 달라붙는 특징이 있습니다. 굴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죽기 전에 사람의 입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면 장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을 잘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주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를 하면서 탈수가 진행돼서 한 번 걸리면 굉장히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약한 허약자, 임산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굴을 먹을 때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걱정 없이 굴 먹는 방법
첫째, 익혀먹기
무조건 익혀 먹으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85도 이상으로 1분간만 가열해도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 먹으면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둘째, '가열 조리용'이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
제철 생굴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굴을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굴을 고르는 것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이 봉지 굴을 구입할 때 반드시 '가열 조리용' 또는 '익혀먹는'이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굴을 수확하는 해역을 조사해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이 되었을 경우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제품에 대해서 '가열조리용'이라고 표시하게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봉지굴을 살 때 '가열조리용'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면 노로바이러스가 있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생굴로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셋째, 소금물 세척
생굴을 먹고 싶다면 잘 씻어서 먹는 게 중요한데, 굴의 불순물을 잘 먼저 제거해줘야 합니다. 주꾸미나 낙지 같은 것을 씻을 때 밀가루를 이용해서 문질러 씻어 내는데, 밀가루는 흡착력이 있어서 불순물 제거를 잘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생굴을 그렇게 빡빡 씻으면 금방 흐물흐물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소금으로 씻는데, 소금의 경우 입자 때문에 굴에 상처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으로 바로 문질러서 씻지 말고 물에 소금을 녹여서 소금물로 만든 다음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넷째, 무즙 세척
또 다른 방법으로 무즙이 있습니다. 무를 갈면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식중독 균을 억제하는데 도움 됩니다. 무를 갈아서 굴을 무즙에 잠시 담가두면 불순물이 빠져나와서 금세 물이 뿌옇게 되는데, 그런 다음에 굴이 상하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면서 씻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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