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과 항암 효과 높이는 무 섭취법

무에는 비타민, 칼슘,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기관지 건강과 독소 배출에도 효과적인 무는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그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무와 같이 먹으면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항암효과도 높일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무는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으며 푸른 윗부분과 흰색 아랫부분의 구분이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잔뿌리가 많고 표면에 흠집이 난 것은 금방 상하기 쉬우므로 좋은 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 효능 

무는 면역력 강화, 소화촉진 이외에도 뼈 건강, 독소배출,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첫째, 면역력 강화

무에 함유된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 성분들은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무의 유효성분들은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코피를 잘 흘리거나 갱년기 증상이 있은 여성에게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무를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소화 촉진

무에 풍부한 디아스타제,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들은 소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무의 소화 효소들은 위를 안정시키고,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찰 때 좋습니다. 이런 소화효소들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소화를 위해 먹을 때는 익히지 않은 생무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 섭취 시 무를 곁들여 먹으면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 속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혈관 노폐물 제거하는 무 섭취방법

첫째, 혈관 건강

무에 함유된 바닐릭산과 비타민 P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 제거는 물론 혈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혈중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이런 작용들은 혈관에 쌓이는 지방이나 혈전을 억제하고,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여 혈관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에 함유된 바닐릭산과 시나프산 등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무와 배를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혈관 속 염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무에 풍부한 바닐릭산과 시나프산은 배의 루테올린과 만나면 항산화 능력이 배가되어 혈관 청소와 혈압 조절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들은 열에 약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무와 배를 채를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배가 없다면 양파나 깻잎 등 루테올린이 함유된 음식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둘째, 무 샐러드

무 1/3개(300g), 배 반 개, 꿀 2스푼, 참기름 1큰술, 소금과 후추 한 꼬집을 준비합니다. 무와 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줍니다. 채를 썬 무와 배에 꿀, 참기름, 소금, 후추를 모두 넣습니다. 특히 꿀은 무나 배와 궁합이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무와 배, 꿀이 만나면 혈관 건강은 물론 기관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나 겨울에 꾸준히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암효과 높이는 무 섭취방법

무에 풍부한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생리활성물질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무와 같은 채소의 충분한 섭취는 암 유발 가능성을 줄이며,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험에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으로 발전되기 전의 이상 세포를 죽이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설포라판, 인돌카비놀 3 등으로 변환되어 각종 암세포에 대응합니다. 이렇게 항암효과에 뛰어난 무를 고춧가루와 함께 생채로 먹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암 생성, 진행, 전이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암물질의 활성화로 DNA를 공격하여 암을 개시화 하는 것을 막고, 이미 개시화된 암세포가 양성 종양을 만드는 것 또한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무와 고추는 항암작용, 유산균 증가, 항균작용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조합입니다. 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뜨거운 온도와 수분에 약하므로 가열하거나 물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 껍질에는 속보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더욱 풍부합니다. 이 성분 또한 암 예방을 비롯한 각종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째 채를 썬 무와 고춧가루를 버무려 생채로 먹으면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난 음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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