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막고 치료하는 두유 고르는 법

근감소증을 식치 하기 위해 단백질 음식 중 한 가지를 고르자면 두유입니다. 첫째, 고기는 매일 먹기 어렵고 둘째, 매일 먹을 수는 있지만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75%가 우유를 잘 소화흡수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셋째, 매일 먹기 부담 없으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두유이기 때문입니다.

두유는 콩을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콩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청혈작용이 있어서 간과 혈액을 깨끗하게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이 탁해서 근육으로 가는 혈액이 탁하거나 근육으로 순환이 잘 안 되면 단백질을 먹어도 근육으로 순환이 잘 안 되니까 영양분 공급이 안 될 거고, 또 근육의 질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느냐 이상으로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근감소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40~50대입니다. 이때부터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도 높아지기 쉽고, 여성은 갱년기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두유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다스리는데 도움 되고, 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 갱년기 변화를 완만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가끔 콩만 먹으면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유는 콩을 물에 푹 담갔다가 푹 익혀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콩 자체보다 소화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음식의 한 가지로 두유가 좋은 것입니다.

 

 

 

두유 선택 기준

시중에는 다양한 두유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두유는 음료수 같은 제품도 있어서 건강한 두유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원액 두유와 콩 고형분의 함량

원재료와 영양 성분표를 봐야 합니다. 보통 많이 들어간 재료부터 순서대로 적게 되어 있습니다. 원액두유는 대두로부터 가용성 성분을 추출하여 섬유질을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한 유액으로 대두 고형분 7%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두유 종류마다 원액 두유 함량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우유는 일반적으로 원유 100%입니다. 이 말은 첨가물 없이 원유로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유는 원액두유 이외에 첨가물들이 들어 있어서 음료수처럼 만든 음료수 두유가 많습니다. 음료수를 먹으려고 두유를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유를 고를 때는 원액두유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두고형분은 콩물에서 물을 제외한 콩이 차지한 비율입니다. 고형분의 함량이 높을수록 콩물이 진하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콩의 섬유질 함량도 높다는 뜻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대두고형분이 높은 게 유리합니다. 가끔 표기가 안 되어 있는 것은 대두고형분이 7%라 보면 됩니다. 

둘째, 콩의 원산지

두유는 크게 국산 콩으로 만든 두유와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유가 있습니다. 외국산 콩은 유전자 변형 가능성이 있고, 아예 유전자 변형 가능성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셋째, 첨가물

두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첨가물 중의 하나가 소금입니다. 콩물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콩의 비린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이 들어가는 게 설탕입니다. 당뇨인이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설탕이 들어간 두유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알룰로스가 있는데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단맛을 내게끔 대체당으로 만든 두유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두유에는 식용유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유를 좀 더 부드럽게 식감을 내게 하고 두유에 부족할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름을 넣는 경우에는 콩물의 물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합성유화제를 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합성유화제는 장기 섭취 시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두유의 점도를 높여주는 첨가물이 있습니다. 콩의 비율이 높다면 저절로 점도가 높아질 텐데 원액두유에 정제수도 타고 다른 성분들이 섞이다 보니까 점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런 첨가물을 넣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밍밍한 맛과 향을 보강하기 위해 착향료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소금을 제외하고는 이런 첨가물이 없는 두유가 좋습니다. 

넷째, 단백질 함량

단백질 1일 섭취량은 체중 곱하기 0.8g입니다. 1킬로당 단백질 1g으로 계산하면 쉽습니다. 체중이 60킬로라면 단백질 1일 섭취량은 약 60g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두유들이 평균적인 단백질 함량이 190ml 한팩 당 6g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단백질 함량을 더 높여서 고단백으로 9g, 12g 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두유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다섯째, 당류

1일 당류 섭취량은 50g 이하로 되어 있는데 저당 제품 기준 100ml당 2.5g 이하로 고르면 됩니다. 보통 두유 한 팩당 당류가 5g으로 보면 됩니다. 특히 당뇨인이나 혈당스파이크가 잦다면 가급적 저당두유로 고르면 좋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두유 고르기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대학 두유, 약콩 두유는 첨가물 없이 깔끔하고 국산콩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단백질 함량은 보통 두유 수준입니다. 매일두유 99.9%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으면서 가성비가 좋은 두유인데 국산콩이 아니라 외국산콩입니다. 소이퀸이라는 두유는 콩을 껍질째 갈아서 만든 100% 두유입니다. 그래서 질감도 걸쭉한데 이 때문에 보관, 냉장, 유효기관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내 상황에 가장 맞는 두유를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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