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직후 주의해야 할 행동 습관

하루 일과는 아침에 결정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하는 행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상 직후 사소한 행동 하나가 하루 일과는 물론 신체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하게 해 왔던 기상 직후의 행동들 중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행동들도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 기상 직후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기상 직후 하지 말아야 할 의외의 행동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무심코 하던 행동이지만 건강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올바른 아침 습관을 가지면 더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급하게 일어나기

아침에 잠에서 깬 후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상과 동시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행동은 특히 뇌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몸 상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혈액순환이 느린 상태라 뇌까지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러움과 눈이 캄캄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혈관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이런 행동은 서늘한 기온과 함께 뇌혈관에 부담을 주어 혈관이 파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잠시 손발 마사지를 한 후에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 개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는 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상 후 곧장 이불을 개면 밤새 사람 몸에서 나온 땀과 분비물의 외부로 빠져나갈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불에 서식하던 진드기나 미생물이 증식합니다. 이불을 바로 개면 진드기가 살기에 더욱 좋은 환경이 되어버려 천식,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수나 양치를 한 후 이불 안쪽이 위로 오도록 뒤집고, 잠시라도 창문을 열어 통풍이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보기

잠이 들면 신체 대사가 낮아지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내려가는 등 생리적 운동 능력이 떨어집니다. 기상과 동시에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체 능력이 돌아오기 전에 소변을 보면 혈액순환 방해로 인해 저혈압, 배뇨성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하더라도 천천히 일어난 후 몇 분 정도 지나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먹기

잠에서 깨어나면 위는 반만 깨 있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위는 기상 후 10분~30분은 지나야 완전히 잠에서 깨어납니다. 위가 깨어나기 전에 아침을 먹으면 위의 부담이 증가하여 소화불량, 속 쓰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상 후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면 부족했던 수분보충과 소화액 분비, 혈액순환 촉진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운동하기

잠에서 깨어난 후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은 자율신경 리듬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근육과 장기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전 과도한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몸의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이는 혈액순환과 심장에 부담이 되어서 각종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고 싶다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 부드러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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