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은 치아를 지탱하는 점막 조직으로 치아나 구강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잇몸 염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더불어 음식 선택도 중요합니다. 흔들리고 피나는 잇몸염증에 좋은 가지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지 효능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잇몸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가지차는 잇몸 건강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과 항암효과에도 좋습니다. 다만 가지차의 뛰어난 이뇨작용은 과섭취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3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안토시아닌
가지가 보라색을 띠는 이유는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천연 항염제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염증과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폴리페놀
가지에는 페놀화합물의 일종인 폴리페놀도 풍부하여 치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폴리페놀은 구강 내 치태 생성을 억제하여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석과 충치 발생을 막아줍니다.
효과적인 섭취 방법
구강 건강에 좋은 가지를 가지차로 섭취하면 효과적입입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성분으로 물에 끓일 경우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고,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가지차를 끓이고 남은 가지는 무침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아침에 따뜻한 가지차를 입에 머금은 후 천천히 마시면 잇몸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잇몸 건강에 좋은 가지차
가지 1개와 물 2L 그리고 소금 1 티스푼을 준비합니다.
첫째, 껍질과 꼭지까지 모두 사용
가지는 껍질과 꼭지까지 모두 사용하므로 통째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가지 꼭지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풍부하므로 꼭지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5분 정도만 끓이기
세척 후 가지를 끓이기 편하게 살짝 잘라줍니다. 자른 가지는 물 2L에 소금 1 티스푼과 함께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소금은 살균작용과 함께 약간의 맛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5분 정도만 더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열로 인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셋째, 필요한 만큼만 만들기
완성된 가지차를 아침 공복을 포함해 하루 2~3잔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차는 냉장보관하며 3~4일 이내에 마시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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