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사과와 함께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 등 건강상 이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지 않고 먹다가는 알레르기나 염증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귤 섭취 시 주의할 점과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귤을 박스째 구입해서 다 먹기 전에 곰팡이가 핀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밑에 있던 귤은 눌리면서 상하고, 곰팡이가 피게 됩니다. 곰팡이가 핀 부분이 작거나 귤 상태가 좋아 보이면 곰팡이 핀 부분만 버리고 나머지 부분은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피었다면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핀 귤
귤에 피는 곰팡이는 주로 녹색 곰팡이와 푸른곰팡이입니다. 이 곰팡이들은 표면에 조금만 보여도 특히 귤과 같은 무른 과일에는 나무뿌리처럼 곰팡이 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피부 알레르기 증상 유발
곰팡이균이 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피부에 닿게 되면 발진,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폐 염증 유발
그리고 실수로 먹을 경우 호흡기와 폐에 들어가 천식이나 비염 등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소량일 경우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폐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상한 귤 분리 후 세척
귤은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좋고, 박스로 구입했을 때는 상한 귤이 있는지 확인하고 먼저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핀 귤과 같이 보관했던 귤은 곰팡이가 보이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
첫째, 박스에 구멍 뚫기
귤 상자의 옆면과 아래쪽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줍니다. 귤이 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습기 때문입니다. 구멍을 뚫으면 박스 아래쪽까지 통풍이 잘 되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둘째, 신문지 깔고 귤 꼭지 아래로 놓기
그리고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귤이 너무 붙지 않게 놓습니다. 중요한 것은 귤 꼭지가 아래를 보도록 놓는 것입니다. 귤은 대부분 아래쪽부터 물러지는데, 곡지 부분이 단단하기 때문에 물러짐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층씩 신문지와 귤을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합니다.
셋째, 서늘한 곳에 보관
정리된 귤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베란다나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영하의 온도에서는 냉해를 입기 쉬우므로 3~4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넷째, 봉지째 보관 주의
귤을 비닐봉지나 밀폐옹기 등에 보관하는 경우도 많은데 귤은 밀봉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발생하면서 이상한 냄새와 함께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귤은 신문지를 활용해 박스째 보관해야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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