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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깻잎과 달걀을 같이 먹으면 좋은 이유

by 스볼컵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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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과 달걀을 같이 먹으면 머리가 멍하고 개운하지 않은 브레인 포그 증상을 완화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고, 뼈와 근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강근골 작용이 있고, 위축성 위염을 다스리는데도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깻잎과 달걀, 현미밥을 같이 넣어서 만든 깻잎달걀말이 만드는 방법과 섭취 시 주의점이 있습니다.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멍한 느낌이 들고,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는데 머리로 잘 들어오지 않는 증상은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 같다고 해서 브레인 포그라고 합니다. 머리를 많이 쓰거나 신경을 많이 썼을 때 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호르몬 변화가 생겼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브레인 포그 자체는 질환이 아니지만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향이 많이 나는 채소나 허브를 먹으면 좋습니다. 그중 하나가 깻잎입니다. 깻잎은 뇌건강, 뼈건강, 소화작용, 항암작용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깻잎만 먹어도 좋지만 깻잎과 달걀을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불리고 특히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깻잎과 달걀 효능

첫째, 브레인 포그 증상 완화

깻잎과 달걀을 같이 먹으면 머리가 멍한 브레인 포그 증상이 있을 때 머리가 맑아지는데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깻잎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린 산이 풍부하고  달걀에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콜린 성분이 풍부해서 집중력을 강화하고 머리를 개운하게 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성인 평균 여성의 경우 하루 약 278mg의 콜린이 필요한데, 달걀 100g당 309.88mg 정도의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달걀 한 개가 50g 정도로  달걀 2개면 충분히 하루에 필요한 콜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임신 당시 콜린 섭취량이 아기의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콜린을 충분히 섭취한 산모가 낳은 아이들이 기억력과 정보처리 능력에 반응속도가 빨랐습니다. 

둘째, 강근골 작용

근육과 뼈를 동시에 튼튼하게 합니다. 깻잎은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더 많고, 시금치보다는 칼슘이 무려 5배나 많고 또 뼈에 칼슘을 채워주는 비타민K도 풍부합니다. 그런데 칼슘만 있다고 해서 관절이 튼튼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뼈가 튼튼해도 관절 주변에 있는 근육이 뼈와 뼈를 잡아주지 못하면 관절이 약하게 됩니다. 뼈마디가 약한 경우 칼슘뿐만 아니라 근육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도 함께 먹어서 뼈와 근육을 동시에 강화해야 합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단백질 함량도 중요하지만 단백질이 몸에서 얼마나 잘 소화흡수되는지 점수화한 PDCAAS가 있습니다. 달걀은 단백질 소화흡수율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 되는 효율 좋은 단백질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 깻잎과 달걀을 같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달걀은 '보음'작용이라고 해서 진액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체액을 포함한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쪼그라드는데 이것이 노화현상입니다. 피부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 주름이 지는 것처럼 위장에서도 진액이 빠져나가면 쪼그라들면서 위축이 됩니다. 위액분비도 떨어지면서 소화도 잘 안되고, 위염도 잘 생기게 되는데 이를 위축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소화제를 먹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위장 근육을 보강하면서 빠져나간 진액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럴 때 달걀이 도움이 됩니다. 깻잎은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천연소화제로 깻잎과 달걀은 위축성 위염에 좋은 조합입니다.  

 

 

 

먹는 방법

보통 깻잎은 쌈을 싸서 생으로 먹거나 깻잎김치, 깻잎찜 등의 반찬으로 먹고 달걀은 달걀프라이나 삶아서 많이 먹습니다. 그 밖에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깻잎달걀말이가 있습니다.

첫째, 현미밥 깻잎 달걀말이

남아 있는 현미밥이 있을 때 깻잎달걀말이로 만들어 먹으면 좋은 효능이 많은 깻잎과 달걀의 단백질과 현미밥의 착한 탄수화물이 만나서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사가 됩니다. 

둘째, 만드는 법

달걀 2알, 깻잎 5~7장, 식은 밥 한 덩어리, 양파, 소금과 후추 약간을 준비합니다. 깻잎은 세척 후 채 썰어줍니다. 양파도 채 썰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넣습니다. 달걀은 풀어서 소금 후추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잘게 채 썬 깻잎, 양파, 청양고추, 식은 밥 한 덩어리를 달걀에 섞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부어서 달걀이 익기 시작하면 말아줍니다. 깻잎이 많이 들어가서 달걀 비린내 없이 향긋하게 먹을 수 있고, 양파기 들어가서 살짝 단맛도 납니다. 그리고 현미밥이 꼬들꼬들 씹혀서 식감도 좋습니다. 밥과 달걀말이를 따로 먹을 수도 있지만 같이 먹으면 훨씬 더 맛있고 속도 든든해서 식은 밥이 남았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깻잎은 썰면 비타민C가 파괴돼서 통째로 먹는 것이 좋고,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이 가진 가장 특별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오롯이 먹는 방법이 있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방법이라도 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조리법을 철저히 지켜서 억지로 먹는 것보다 채소를 맛있게 즐기면서 먹는 것이 우선입니다. 깻잎찜이 싫으면 억지로 먹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즐기면 됩니다. 

 

 

 

 

깻잎달걀말이 섭취 시 주의점

첫째, 고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깻잎달걀말이가 맛있다고 매일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경우 하루 달걀 2개 정도의 달걀 섭취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달걀 섭취는 일주일에 3번 정도가 좋습니다. 달걀도 달걀이지만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은 적절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달걀번호 1 또는 2

달걀을 고를 때는 달걀에 찍혀있는 바코드 끝 숫자를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1 또는 2로 된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3이나 4번이 찍힌 것은 비좁은 닭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밀집사육된 닭으로부터 얻어진 달걀이라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달걀껍데기 세척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 식중독에 걸리는 원인으로 달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걀 껍데기에는 오염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달걀을 씻고, 달걀을 깨뜨리고 껍질을 버린 후에도 손을 씻고 나서 요리를 해야 탈이 없습니다.   

 

 

 

곡물을 만나다 찰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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