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자금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와 연금저축의 필요성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계좌 3가지가 있다면 그중에 연금저축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연금계좌를 개설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으면 진짜 좋습니다. 연금저축은 나의 연금을 위해서 저축한다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명확한 상품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노후대비자금 준비 못하는 이유

내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 아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금저축 계좌를 가입했다 안 했다가 중요한 것입니다. 연금저축은 독립된 하나의 상품 이름으로 보면 됩니다. 대한민국의 95% 정도의 사람들은 연금저축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되고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연금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잘되면 노후는 해결된다고 생각하거나 지금 주식 단타치고 있는 것이 잘 되면 노후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젊어서 성공할지 안 할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해놓고 거기다 돈을 넣어두면 그것은 확실한 노후준비가 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연금 준비를 해야 됩니다. 우리는 100살까지 살아야 되는데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여전히 5,60세 일 것입니다. 그러면 인생의 절반이 노후입니다. 나중에는 노인들이 훨씬 많아질 텐데 그때 일을 할 수 있을지도 사실 미지수입니다. 남은 인생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금도 고민할게 태산인데 왜 30년 뒤의 일을 걱정하고 있어야 되나라는 핑계로 노후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노인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뒤에는 4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절반인 50년을 노인인 채로 살아야 되는데 아무도 대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노인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노후를 위해 얼마를 준비해야 되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 물가로 환산했을 때 최소한 155만 원이 필요하고 적정 수준은 228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매월 200만 원이 나오게 하려면 지금 되게 많은 돈을 넣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200만 원을 만들기 위해서 국가에서 강제로 준비하는 국민연금, 회사에서 거의 반강제로 준비하는 퇴직연금 그리고 계좌를 터서 내가 돈을 넣고 개인연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를 다 합쳐서 200만 원을 만들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즉, 나라에서 준비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200이 넘어가는 공무원들이 아니라면 누구나 다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감을 느끼고 강박적으로 노후 연금을 준비해야 됩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이유

첫째, 생활비

1위는 생활비 41%입니다. 나중에 쓰기 싫고 지금 쓰는 것을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둘째, 필요성을 못 느낀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은 진짜 문제입니다. 아무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매우 두렵습니다. 

셋째, 자녀 교육과 결혼비용

이 비용을 돌려받는 것은 거의 어렵습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그랬을 것이고 지금 세대에는 반반일 것이고 자녀의 세대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2012년 자료를 보면 10년 정도 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직접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명 중 1명밖에 안됩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노후는 스스로 챙겨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