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단감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감과 같이 먹으면 좋음 음식과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단감은 과섭취 시 풍부한 탄닌 성분으로 변비나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 2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첫째, 우유

단감과 우유를 같이 먹으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위와 소화기가 약한 경우 감과 우유, 꿀을 섞어 먹으면 증세가 호전됩니다. 단감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어 감기예방과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우유도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를 마르지 않게 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과 우유에 꿀을 같이 갈아서 마시거나 감을 먹을 때 우유를 같이 마시면 좋습니다. 다만 감과 우유를 너무 차갑게 먹으면 감의 떫은맛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우유는 따뜻하게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둘째, 견과류

단감은 잣이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견과류에는 양질의 지방 성분이 풍부해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아르기닌은 뇌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단감의 스코플레틴 성분도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주어 뇌혈관을 비롯한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단감을 먹을 때 견과류를 한 줌 정도 같이 먹으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계피

계피를 이용해 만든 수정과나 계피차를 단감과 같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계피에 풍부한 철분 성분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빈혈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계피는 위와 장을 보호해 소화 작용을 촉진하고, 단감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은 감기와 노화 방지에도 우수합니다.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열을 골고루 퍼지게 만들어 몸이 찬 경우 더 좋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과 겨울철에 단감과 계피를 같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감과 같이 먹으면 나쁜 음식

첫째, 고구마

고구마와 단감은 같이 먹으면 위장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당분이 위 속에서 단감의 탄닌과 만나 서로 반응을 일으킵니다. 당분과 탄닌은 결합하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불용성 침전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물질은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양이 많거나 자주 먹으면 위출혈이나 위궤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단감과 고구마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같이 먹을 경우에는 최소 1시간 이상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와 단감이 소화되는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 이므로 먼저 먹은 음식이 소화된 후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게

게는 단감과 상극 음식 중 하나로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합니다.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는 게의 경우 식중독균의 번식이 잘 되어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때 수렴작용을 하는 감의 탄닌 성분이 식중독균의 배출을 막아 식중독균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게를 먹은 후에는 최소 반나절 정도 지난 후에 감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도토리묵

도토리묵과 단감을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과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과 단감에는 모두 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탄닌 성분은 장 속의 지방과 결합하면 변을 굳게 만들어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탄닌은 철분과 결합하여 적혈구의 생성과 흡수를 방해하여 심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이외에도 뇌동맥이 부풀어 두통을 일으키거나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먹은 뒤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GAP 인증 청도 감말랭이 (냉동)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