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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이 내 몸에 보내는 5가지 신호

by 스볼컵 2021. 11. 18.

대장암이 있을 경우 배변 습관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변을 보기 힘들어지기도 하고 횟수가 변하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냄새, 혈변, 잔변감, 변비, 설사 등 변화가 있다면 혹시 대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의 악취

대장암이 생기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말 지독한 악취가 나서 다음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냄새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두부 썩는 냄새, 생선 썩는 냄새 같은 썩는 냄새가 나게 되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방귀 냄새 또한 비슷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대변의 냄새는 먹는 음식과 장내 유익균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지만 만약 썩는 냄새가 계속된다면 혹시 대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혈(혈변)

빈혈은 대변으로 계속 피가 새어나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이나 하행결장에 암이 있는 경우에 선홍색이나 붉은색을 띠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항문에서 멀리 있는 상행결장에 암이 있는 경우 에는 장 안에 혈액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색깔 또한 검게 변하기 때문에  흑색을 띠는 혈변 즉, 흑변을 볼 수 있습니다.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식도암이나 식도 출혈, 치질 또는 항문의 조직이 찢어지는 치열 같은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암은 아니고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변실금(잔변감)

노화로 인한 괄약근의 약화로도 변실금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대장암은 보통 심한 잔변감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실금과 잔변감 증상은 항문 쪽에서 가까운 직장이나 에스결장에 암이 생겼을 때 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갑자기 생기는 변비와 설사

좌측 결장은 우측 결장보다 직경이 가늘기 때문에 암이 조금만 자라나도 변이 내려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변비가 되거나 변이 가늘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습관이나 철분제 복용, 다이어트 유무 등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없는데도 갑자기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가 지속이 된다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종

대장암이 생기기 약 10년 전부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가 있는데 바로 용종입니다. 그런데 모든 용종이 다 암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중에서 선종은 약 10~15년에 걸쳐서 암으로 진행됩니다. 용종이 몇십 개씩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용종의 개수가 많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용종이나 선종은 재발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시술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용종이 잘 생기지 않도록 장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는 당연히 음주, 흡연은 피해야 하고 섬유소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고 더불어서 칼슘 섭취도 중요하고 지나친 고단백식이나 고지방식이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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