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다 다른 독감 백신 가격과 병원 등급 알 수 있는 방법

요즘 독감백신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독감백신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격도 13,000원에서 6만 원까지 병원마다 가격이 4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병원마다 다른 백신 가격을 미리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고 그 외에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병원 등급을 비롯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줘서 병원에 가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독감백신 가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

검색창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진료비 메뉴에서 기관별 현황 정보를 누르면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 대해 모두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서 '예방접종료'에 체크하면 대상포진부터 여러 가지 예방접종 종류가 나옵니다. 중간쯤에 인플루엔자(독감)에 체크를 하면 모든 종류의 독감백신에 체크가 됩니다. 먼저 의료기관 구분은 상급종합병원으로 하고 지역은 읍면동 단위까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가나다 순으로 나오는데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상단 항목에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최저비용 순으로 내림차순이나 오름차순으로 정렬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서울의 경우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이 13,540원인 반면에 5만 원이 넘는 곳이 상당히 많았고 6만 원인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비교해 볼 수도 있고 구체적인 지역을 설정하거나 병원명을 직접 입력해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병원비와 병원평가정보 알아보기

백신 비용 검색 외에 비급여 진료항목을 선택해서 미리 병원비를 알아보거나 병원평가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평가항목을 선택해 검색하면 병원명과 평가등급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1등급 병원부터 2,3,4,5등급 그리고 등급 제외 병원까지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제외 기관은 진료실적이 적어서 의료 질 수준을 평가하기 어려운 기관입니다. 그냥 병원 규모에 따른 형식적인 등급이 아니고 환자를 상대로 진료의 구조, 과정, 결과 부분을 평가한 결과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갈 때 구급차를 타고 급하게 가는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과 집과의 거리도 중요하겠지만 암 같은 큰 병에 걸려서 병원에 가야 할 때 등급이 높은 병원이 좀 더 든든할 수 있습니다. 평가점수나 비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습니다. 보통 주변 지인 중에 의사가 있다면 이런 정보를 쉽게 알고 어떤 병원이 어떤 병을 잘 진료하는지 알 수 있지만 보통 일반인들은 이렇게 공공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

취약계층이나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어린이들은 독감백신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보통 12월에서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백신은 11월쯤에 미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위험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료접종 대상이 아니어도 그렇게 큰 비용은 아니라서 맞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백신도 항체 형성을 위해 우리 몸에 주사로 균을 주입하는 것이라서 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독감백신은 부작용이 굉장히 적은 편이라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더라도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과 독감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맞아도 된다고는 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주 간격을 두고 독감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경우 일정에 맞춰 접종을 하고 대상자가 아닌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미리 가격을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