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에 넣으면 염증 억제에 좋은 음식

된장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된장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단백질과 소화효소 그리고 각종 유산균이 풍부하여 건강상 이점도 다양합니다. 몸에 좋은 된장국도 어떤 음식을 넣어 먹느냐에 따라 효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된장국을 끓일 때 넣으면 염증 억제에 효과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감자와 양파, 부추는 입맛에 따라 된장국에 따로 넣어도 좋고 한 번에 모두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자주 먹는 된장국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자

된장은 건강상 이점이 다양하지만 나트륨이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된장 나트륨 함량은 100g당 4.4g으로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혈관 내 삼투압을 상승시켜 혈관 내부 압력을 높이고 고혈압과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째, 칼륨

감자에는 100g당 480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된장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감자의 칼륨 함량은 시금치, 바나나, 토마토보다 높은 수치로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둘째, 비타민C

감자에는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C가 풍부해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주어 영양적인 균형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비타민C는 열에 약하지만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된장국에 넣어 오랫동안 끓여도 손실 위험이 적습니다.

셋째, 폴리페놀과 아르기닌

감자의 폴리페놀과 아르기닌 성분은 된장의 발효물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항염증 효능을 높여줍니다. 이 성분들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세포의 변성을 막아 위염과 위궤양 등 위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감자와 된장의 조합은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카보닐 형성을 억제하여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펙틴

감자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고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감소시켜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양파

된장국에 양파를 넣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양파를 넣은 된장국은 염증억제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퀘세틴

양파에 풍부한 퀘세틴과 알리신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된장과 양파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억제와 세포 재생에 효과적입니다. 퀘세틴 성분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를 높여주고 직접적인 항균작용으로 유해 세균을 파괴하는 역할도 합니다.

둘째, 알리신

양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파를 썰고 나서 20분 후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썰고 나서 15분 이상 공기에 노출되면 공기와 반응하여 그때부터 알리나아제 효소가 생성됩니다. 알리나아제는 자연적인 분해작용에 의해 알리신 성분이 만들어집니다.

셋째,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

양파는 익히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최대 7배까지 증가하므로 된장국에 넣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된장국에 부추를 한 줌 넣으면 염증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된장에 풍부한 필수아미노산과 부추에 가득한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입니다.

첫째, 베타카로틴 증가

부추를 살짝 익히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생부추에 비해 최대 26배까지 증가합니다. 흡수율이 높아진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로 인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의 이상 변이를 막아주어 염증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둘째, 된장에 풍부한 필수아미노산

된장 역시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발효 성분들이 풍부하여 독소와 염증을 배출시킵니다.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영양적 보완

된장과 부추를 같이 먹으면 부추에 함유된 칼륨 성분이 된장의 나트륨 흡수를 막아 된장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에 없는 비타민 A와 C는 부추가 보충해 주고, 부추에 없는 단백질은 된장이 채워주어 영양적 보완이 가능합니다.

넷째, 아릴 성분

부추의 아릴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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