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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일반 두부조림보다 더 맛있는 두부 가지볶음

by 스볼컵 2021. 10. 17.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는 두부와 가지를 이용해서 두부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면 좋습니다. 굴소스와 두반장을 넣으면 더욱 감칠맛 있고 맛있는 두부반찬이 만들어집니다. 가장 호응이 좋은 반찬 중 하나입니다. 밥은 평소보다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가지볶음
두부가지볶음

주재료

두부 1모 500g, 가지 2개, 꽈리고추 10개, 홍고추 1개

부재료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4스푼 (40g), 굴소스 1스푼(16g), 두반장 2스푼(50g), 설탕 1/2스푼(7g), 다진 마늘 1스푼(20g), 물엿 2스푼(26g), 맛술이나 미림 3스푼(30g),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

 

 

 

만드는 순서

첫째, 두부 500g짜리 한 모를 준비

준비한 두부는 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인 사방 2~2.5cm 정도로 썰어줍니다.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 때는 두부반찬이 제격입니다. 먹을 수만 있게 만들면 무조건 기본은 하는 국민 식재료입니다. 

둘째, 두부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썰어놓은 두부를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6면 모두를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볶을 때 부서지지 않고 식감도 쫄깃할 뿐 아니라 고소한 맛도 올라가고 양념이 표면에 잘 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거로워도 중불에서 두부의 모든 면을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셋째, 가지를 자르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가지 2개를 준비해서 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잘라놓은 가지는 다시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접시에 키친타월을 두툼하게 깔고 잘라놓은 가지를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려줍니다. 5분 동안 돌리게 되면 수분이 증발해서 물컹거리지 않는 가지가 됩니다. 잠시 옆에 놔두고 한 김 식혀서 증기를 더 빼줍니다. 

넷째, 고추 준비

꽈리고추 10개를 준비해서 양념이 잘 베어 들도록 반으로 잘라줍니다. 꽈리고추 대신에 청피망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홍고추 1개를 준비해서 반으로 자른 후에 씨를 다 제거하고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생략해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다섯째, 양념장 만들기

먼저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을 4스푼(40g) 넣어줍니다.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굴소스 1스푼(16g)을 넣고 두반장도 2스푼(50g) 넣어줍니다. 매콤한 감칠맛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설탕을 반 스푼만 넣어줍니다. 안 넣으면 허전한 다진 마늘을 1스푼(20g) 넣어줍니다. 윤기도 내주면서 양념이 잘 붙어있게 해 줄 물엿을 2스푼(26g)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맛술이나 미림 3스푼(30g)을 넣어서 잡맛도 잡고 농도도 맞춰줍니다.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굴소스와 두반장을 준비해 두었다가 볶음요리에 조금씩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여섯째, 중불에서 모든 재료를 넣고 볶기

웍 또는 궁중팬에 부쳐놓았던 두부를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도 넣고 불 세기를 중불로 조절한 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양념장이 끓어오르면서 두부와 꽈리고추에 충분히 묻혔으면 준비해 놓은 가지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홍고추도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를 처음부터 같이 넣고 볶으면 양념장을 다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줍니다. 이미 가지를 전자레인지에 익혔기 때문에 중불에서 바닥이 타지 않을 정도로만 바짝 볶아줍니다. 

일곱째, 불 끄고 통깨와 참기름 넣기

다 볶아졌으면 불을 끄고 통깨 1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소한 향과 맛을 더해줄 참기름도 1스푼 넣은 후에 잘 섞어줍니다. 

여덟째, 완성

이제 정말 맛있는 두부 가지볶음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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