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위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쌈채소, 볶음요리, 샐러드 등 일 년 내내 맛과 건강을 챙겨주는 고마운 양배추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베이컨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 양배추 베이컨 볶음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주재료
양배추 400g, 베이컨 100g, 청피망 1개(청양고추나 페페론치노), 마늘 4개
부재료
맛술이나 미림 2스푼(20g), 굴소스 1스푼 반(24g), 통깨 1스푼
만드는 순서
첫째, 양배추 썰어서 준비
쌈채소나 볶음 요리, 샐러드 등으로 맛과 건강을 챙겨주는 양배추를 400g 준비해서 2cm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심지는 손질하고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겉 부분을 분리해서 5~6cm 길이로 잘라줍니다. 길이가 짧은 속 부분은 손으로 떼어서 분리해줍니다. 양배추를 전체적으로 손가락 크기 정도로 썰어줍니다. 썰어놓은 양배추를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씻어줍니다. 혹시나 모르는 잔류 농약도 씻어내줍니다. 이렇게 씻어 놓은 양배추는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둘째, 베이컨 100g 준비
준비한 베이컨 역시 2cm 정도의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셋째, 청피망 채썰기
양배추 볶음을 한 층 맛있게 해 줄 재료로 피망과 청양고추, 페페론치노가 있는데 매운맛을 원할 때는 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 둘 중에 하나를 넣고 페페론치노 한 스푼을 넣는 것이 더 맛이 좋지만 없을 때는 청양고추를 2개 썰어서 넣어줍니다. 매운맛보다는 향과 식감을 위해서 피망 1개를 넣어줍니다. 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넷째, 깐 마늘 4개 굵게 다지기
미리 만들어 놓은 냉동실 다진 마늘 한 스푼을 사용해도 좋지만 볶는 과정에서 쉽게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굵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다섯째, 약불로 베이컨과 굵게 다진 마늘 볶기
마른 팬이나 웍에 먼저 썰어놓은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굵게 다져 놓았던 마늘도 같이 넣어줍니다. 불을 켜고 불 세기를 약불로 조절한 후에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마늘과 같이 볶아줍니다.
여섯째, 중불로 양배추 넣고 2분 정도 볶기
어느 정도 볶아져서 마늘의 매운 향이 사라지고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헹군 후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지금부터 불 세기를 중불로 조절한 후에 약 2분 정도 볶아줍니다.
일곱째, 중불에서 맛술과 굴소스 넣고 다시 한번 2분 정도 볶기
맛술이나 미림 2스푼(20g)을 넣어서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을 도 잡아주고 달달한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여기에 굴소스 한 스푼 반(24g)을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중불에서 다시 한번 2분 동안만 볶아줍니다. 밥 대신 가볍게 먹을 때는 굴소스 한 스푼을 넣고 반찬으로 먹을 때는 굴소스를 한 스푼 반, 간간하게 먹을 때는 굴소스 2스푼으로 짭짭하게 간을 해 줍니다.
여덟째, 청피망을 넣고 1분간만 더 볶기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었을 때 채 썰어서 준비해 놓았던 청피망을 다 넣고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피망의 향과 식감이 사라질 수 있어 1분간만 볶아줍니다.
아홉째, 통깨 넣고 섞어주기
불을 끄고 통깨 한 스푼을 넣어서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잘 섞어주면 맛있는 양배추 베이컨 볶음이 완성됩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방부제, 무색소, 저칼로리 부담없는 천사채무침 샐러드 (0) | 2021.10.17 |
---|---|
아작아작한 식감과 짭조름한 감칠맛의 콩나물 조림 (0) | 2021.10.17 |
일반 두부조림보다 더 맛있는 두부 가지볶음 (0) | 2021.10.17 |
반찬과 안주 모두 안성맞춤인 맛있는 명란 양념구이 (0) | 2021.10.11 |
물 대신 식혜를 넣은 초간단 분식집 떡볶이 (0) | 2021.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