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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른 당뇨 음식과 운동으로 예방하는 방법

by 스볼컵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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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먹고 비만인 체형이 당뇨에 더 잘 걸릴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은 비만형 당뇨가 많은 반면 한국은 비비만형 당뇨인 마른 당뇨가 많습니다. 살이 안 찌고 저체중이어도 당뇨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전체 당뇨환자 중 과반수 이상 51%가 마른 당뇨입니다.

말랐거나 잘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도 당뇨가 올 수 있습니다. 당뇨는 진단을 받기 전부터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마른 비만, 췌장이 약한 경우에도 당뇨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체중인 사람이 당뇨에 걸리는 이유

인슐린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비만이면서 당뇨인 사람들은 보통 인슐린 양은 충분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쏟아져 나오는데 문제는 몸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열쇠라 하면 세포 속 인슐린 수용체라는 열쇠 구멍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포 속 인슐린 수용체에 문제가 있으면 인슐린을 저항하고 밀어냅니다.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만 되었지 제대로 할 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저체중인 마른 당뇨는 애초에 인슐린 분비량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이 올라가는 결과는 같지만 비만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이고 마른 당뇨는 인슐린 분비 감소가 문제로 원인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 마른 당뇨가 많은 이유

췌장의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수도 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뱃살이 조금만 찌고 인슐린 저항성이 조금만 생겨도 쉽게 당뇨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당뇨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 발병 이전부터 이미 인슐린 분비능 감소는 시작됩니다. 마른 당뇨는 체질적으로 췌장이 약하고 예민한 것입니다.  

췌장이 약하고 예민한 마른 당뇨

당뇨약으로 먹는 것 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먹는 것과 혈당이 직결되기 때문에 음식으로 치료해야 하고 혈당에 영향을 주는 근육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음식과 근육이 중요한데 접근하는 방법이 비만형 당뇨와 마른 당뇨가 다릅니다. 맞지 않는 방법으로 관리하다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른 당뇨 음식 및 치료 원칙

나중에 합병증이 생겨서 투석을 해야 하는 신부전이 생길 위험률도 마른 당뇨가 더 높습니다.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비만형 당뇨는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해서 뱃살을 빼면 되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그런데 마른 당뇨는 똑같은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혈당은 덜 오를지 모르지만 살은 더 빠지고 근육감소도 급격히 진행됩니다.   

 

 

 

첫째, 소식이 답이 아니다

저체중이고 근육이 부족한 마른 당뇨는 체중이 조금씩 계속 빠질 정도로 소식을 하면 안 됩니다. 몸은 활동량 그리고 몸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가 음식을 통해서 공급되지 않으면 몸에 있던 것에서 에너지를 빼다가 씁니다. 그래서 살이 계속 빠지고 근육과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이석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계속 기운 없고 어지러운 상태가 되고 위장에 염증이 생겨도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으면 금방 낫지 않기 때문에 만성염증에 시달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운동량, 활동량에 맞게 조절해어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탄수화물 반드시 섭취

마른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적고 포도당을 소모하는 근육량도 적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금방 치솟게 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입니다. 겁이 나서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끊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점점 근육이 쪼그라들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량을 늘리려고 하는데 근육의 재료가 되는 것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근육을 키우는 호르몬이 인슐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도 반드시 적절하게 먹어야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쌀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빵, 면, 떡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아니라 복합 탄수화물을 먹으면 됩니다. 복합 탄수화물은 탄수화물의 구조가 복잡해서 분해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렇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탄수화물인데 대표적인 것이 섬유질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위주로 먹으면 좋은데 껍질을 벗기지 않은 현미, 늘보리, 통밀, 귀리쌀 등이 해당됩니다. 즉 영양소가 치우치지 않게 탄, 단, 지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운동하기 위해 먹기

음식 4, 운동 6 비중으로 관리합니다.  보통 음식 관리가 주가 되고 운동이 부가 돼서 음식 7, 운동 3나 음식 6, 운동 4 비중이 많은데 마른 당뇨를 극복하려면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운동만 하고 충분히 먹지 않으면 근육이 더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운동효과를 내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운동은 근력 운동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서 생긴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이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빠질수록 혈당 관리에 불리해집니다. 처음부터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나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등척성 운동으로 시작하면 좋은데 벽스쿼트나 무릎이 약하다면 누워서 하는 하체 근력 운동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하든지 간에 운동한 만큼 먹는 것이 받쳐줘야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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