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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사 먹는 맛보다 훨씬 더 맛있는 동태탕

by 스볼컵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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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는 활어인 명태를 얼린 것으로 주로 찌개를 해서 먹으며 술을 마시고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습니다. 동태 한 마리를 이용해서 맛있는 동태알탕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총 3~4인 분양 정도의 동태탕입니다. 만들기 정말 쉽습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그만큼 사 먹는 맛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맛있는-동태탕
동태탕

주재료

동태 한 마리, 고니 200g, 이리 200g, 바지락 한 줌, 두부 한 모, 미나리 또는 쑥갓 한 줌, 콩나물 한 줌, 대파 한 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무 250g

부재료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중간맛 고춧가루 1큰술, 매운맛 고춧가루 미분 1큰술,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3큰술, 멸치  육수 3큰술, 조미료 1/3큰술, 해물감치미 1/3큰술, 꽃소금 1/3큰술, 후추 1/3큰술, 생강가루 1/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주 3~5큰술

 

 

 

만드는 순서

첫째, 무 250g 나박 썰기

시원한 뭇국 물의 베이스를 깔아줍니다. 

둘째, 청양고추 1개 어슷썰기

칼칼한 매운맛에 청량감을 높여줍니다. 홍고추는 색감을 위한 것으로 생략 가능합니다. 

셋째, 대파 1대 어슷썰기

흰 줄기 부분으로 1대를 어슷 썰어서 파 향을 더해줍니다. 

넷째, 동태를 자연해동해서 흐르는 물에 세척

동태 내장에 불순물도 많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내장을 잘못 넣으면 동태탕을 망치게 됩니다. 동태의 고니와 이리는 따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이 많을 경우 해동해서 소분한 후에 먹을 때마다 꺼내서 넣어도 되고 마트에서 이리, 고니, 채소에 동태까지 세트로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봉되어있는 시판용 양념이 맛이 없을 수 있어 양념은 따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다섯째, 양념 준비 

된장 1큰술을 크게 넣어줍니다. 고추장도 1큰술 넣어줍니다. 중간맛 고춧가루 1큰술과 매운맛 고춧가루 미분 1큰술을 넣어서 매콤함과 얼큰함을 더해줍니다.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을 총 3큰술 넣어 짠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멸치육수 3큰술(멸치 다시마 육수에 간장 첨가 후 사용) 넣어줍니다. 해물감치미 1/3큰술, 조미료 1/3큰술, 꽃소금 1/3큰술, 후추 1/3큰술, 생강가루 1/3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을 크게 넣고 소주를 총 3~5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숙성시키면 훨씬 더 맛있는 동태탕 양념장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섯째, 1.8L 물에 양념장 풀기

정수기 물 1.8L에 만들어 놓았던 동태알탕 양념장을 모두 넣어줍니다. 염도가 딱 맞는 상태입니다. 

일곱째, 준비한 재료 순서대로 넣고 끓이기

썰어 두었던 무를 모두 다 넣어 한번 끓여 줍니다. 바지락은 선택으로 넣어줍니다. 세척해 두었던 동태도 모두 다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끓이다가 고니와 이리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위쪽에 떠오르는 거품들을 제거해주면 훨씬 담백한 동태탕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콩나물도 넣으면 국물 맛이 좋습니다. 선택이긴 하지만 넣으면 훨씬 더 국물이 맛있습니다. 준비했던 파와 고추까지 넣으면 완성입니다.

여덟째, 미나리, 쑥갓, 두부 넣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쑥갓도 넣으면 맛있습니다. 두부까지 넣으면 동태탕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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