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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이 아플 때 보이는 행동 특징들

by 스볼컵 2021. 10. 2.

사람은 아프면 말을 할 수 있지만 반려견은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반려견이 아플 때의 특징인데 이 행동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바디 랭귀지를 통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바로 알고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반려견-아플때-행동
반려동물 아플때 행동

반려견의 행동을 통해 아픈 것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대처로 회복이나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리 될 수 있습니다. 

혈색

사람은 아픈 것을 어느 정도 혈색을 통해서 판단하기도 합니다. 강아지도 혈색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얼굴이 온통 털로 덮여 있어서 혈색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반려견의 잇몸을 들쳐보면 혈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아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아픈지 위급함의 정도를 혈색으로 판단해보고 빠르게 병원으로 가봐야 할 것입니다. 

첫째, 건강한 상태

잇몸과 혀가 선홍빛을 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문제가 있는 상태

어떤 문제가 생겼다면 창백해지고 하얘질 수가 있습니다. 

 

 

 

구토의 횟수와 색깔

반려견이 생각보다 구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넘기지 말고 꼭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공복토

흔히 공복토라고 하는 노란색 토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토는 공복시간이 길어서 담즙액이 소장에서 위로 역류하며 일어나는 현상으로 음식을 급여해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증상입니다. 

둘째, 문제가 있는 상태

구토가 계속 일어나고 색깔이 하얀색이며 거품이 찐득하다면 심장이나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 쪽 문제일 수 있고 뭔가가 걸려서 일어나는 급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너무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토사물을 사진으로 찍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고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회피

반려견의 특징으로 아프게 되면 보호자를 회피하고 구석으로 숨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동물이라서 아픈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보호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고개를 돌리면서 다른 구석으로 급하게 숨으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바로 알 수 있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쉬고 싶은 경우

반려견이 종종 귀찮고 시끄럽거나 편히 혼자 쉬고 싶을 때에 스스로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쉬고 싶을 때와 아플 때는 행동적 특징이 다릅니다.  

둘째, 아파서 자리를 피하는 경우

발걸음 자체가 굉장히 불안한 듯 빠른 발걸음을 보입니다.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조급하며 불안한 눈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은 부드럽지 않고 평소보다 굉장히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직 상태가 지속되고 방치하게 되면 발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피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가봐야 합니다.  

 

 

 

간식 거부

산책 다닐 때 길거리 음식을 다 쓸어먹고 다닐 정도로 사고뭉치의 먹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맵거나 먹으면 안 되는 상한 음식도 있어서 배탈이 자주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소화를 잘하고 있는지 아니면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페셜 간식을 거부하는 경우입니다. 일반 사료나 간식은 쉽게 질리기도 하고 그냥 음식 투정일 수 있는데 스페셜 간식은 웬만하면 거절하기 어려운 간식입니다. 스페셜 간식을 거부했다면 식중독이라던지 어떤 소화기 계통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보면 됩니다. 

중요사항

꼭 집 근처에 24시 동물병원 두 군데를 확인해보고 현재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판은 24시를 해 놓고 24시 운영을 하고 있지 않는 병원이 종종 있습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므로 미리 24시 운영을 하고 있는 동물병원 두 군데를 항상 머릿속에 넣어 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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