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과 토마토 사포닌이 최대 5배까지 더 풍부하여 건강상 이점도 많습니다. 이런 방울토마토도 어떻게 먹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방울토마토 섭취방법과 먹는 시간 그리고 올바른 보관법이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항암효과와 시력보호, 독소배출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다만 성질이 차갑고 산성분이 풍부해 과섭취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알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건강을 지키는 방울토마토 섭취 방법
방울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토마토 사포닌 성분은 혈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는데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라이코펜 함량은 100g당 20.22mg으로 일반 토마토에 비해 3.6배나 높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건강을 개선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토마토 사포닌은 흡수율이 높아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혈관의 탄력성도 높여줍니다.
첫째, 방울토마토 장아찌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방울토마토를 장아찌로 먹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방울토마토를 장아찌로 먹으면 조리되는 과정에서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150% 이상 증가합니다. 방울토마토를 가열하면 세포막이 부드러워져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증가하여 유효성분 용출이 용이합니다.
둘째, 만드는 법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씨어 물기를 빼줍니다. 간장물은 물과 간장, 식초를 2:1:1 비율로 냄비에 넣어서 만들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매실액을 추가하여 강불에서 약 5분간 끓입니다. 그다음 방울토마토를 넣고 30초 정도만 살짝 더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30초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30초 후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여 먹으면 됩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토마토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를 브로콜리와 같이 먹으면 전립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동물성 지방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로 20년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20배가량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전립선암을 막는데 효과적인 음식이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 토마토와 브로콜리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줍니다. 토마토를 매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약 20%까지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같이 먹는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토마토와 함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브로콜리를 섭취한 남성은 대조군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50%까지 줄었습니다. 토마토와 브로콜리에 풍부한 각각의 생화학 성분이 항암 기전에 의해 암 예방효과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항암효과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하루 1~2컵의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먹으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을 영양제나 약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토마토와 브로콜리 등 음식으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방울토마토 먹는 시간
방울토마토는 공복보다는 식간이나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의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은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산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런 반응은 위가 부풀고 팽창하면서 소화불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풍부한 사포닌과 각종 유효성분들은 식간이나 식후에 먹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방울토마토 올바른 보관법
방울토마토는 냉장보관하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껍질 속 세포막을 손상시켜 수분이 줄어들고, 라이코펜과 사포닌 같은 항산화 물질도 감소합니다. 또한 빛을 보면 영양성분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밀폐용기나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꼭지를 떼고 보관해야 더 신선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꼭지 부분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패균이나 꼭지로 인한 표면 상처를 막아 보관 기간을 늘립니다. 토마토 꼭지를 떼고 보관하면 보관 기간이 60%까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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