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부추전과 애호박전 동시에 부침개 만들기

by 스볼컵 2021. 9. 1.

비가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중의 하나가 전입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부추전과 애호박전이 만나면 장점이 모두 들어있는 맛있는 전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별식이 될 수 있는 부추애호박전은 비가 안 와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부추애호박전
부추애호박전

주재료

애호박 1개, 건새우 50g, 부추 2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생략 가능), 부침가루 (200g) 종이컵 2컵

부재료

맛소금 1 작은 티 스푼(4g), 맛소금 대신 해물 다시다 참치액 어간장 등으로 대체 가능, 식용유, 물 종이컵 2컵

 

 

 

요리 순서

첫째, 애호박 채썰기

굵기가 너무 굵으면 설익을 수 있고 너무 가늘면 물러서 식감이 떨어집니다. 젓가락 정도의 굵기인 0.4cm 굵기로 채 썰어줍니다. 

둘째, 건새우 50g 준비 

크기가 작은 꽃새우나 밥새우는 통으로 사용합니다. 국물용 새우같이 크기가 큰 새우는 칼로 작게 다져서 사용합니다. 

셋째, 간하기

준비한 건새우는 채 썰어 놓은 애호박에 넣어줍니다. 약간의 간을 더하고 삼투압으로 애호박의 수분을 빼기 위해 맛소금 또는 요리용 일반 소금 반 티 스푼(2g)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섞어 놓으면 애호박에서 나온 수분이 건새우에 스며들어 부드럽게 되고 건새우의 감칠맛이 애호박에 스며들어 더 맛있어집니다. 섞은 후 15분간 기다려 줍니다. 

소금간
소금간

넷째, 부추 한 줌 (200g) 준비 

준비한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5cm 길이로 잘라 줍니다. 

다섯째, 고추 썰기

청양고추 3개를 얇게 송송 썰고 홍고추 1개를 가늘게 어슷 썰어 줍니다. 

여섯째, 재료 섞기

15분이 지나면 수분이 빠진 애호박은 물컹거리는 식감이 줄어들고 수분에 불려진 건새우는 딱딱하지 않게 됩니다. 썰어놓은 부추를 큰 믹싱볼에 옮겨 담은 후에 애호박과 건새우를 넣어줍니다. 썰어놓은 청양고추와 홍고추까지 다 넣어 줍니다. 

 

 

 

일곱째, 부침가루 넣고 간하기

부침가루를 개량하기 위해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종이컵으로 부침가루를 한 컵 가득 채우면 100g이 됩니다. 두 컵 200g을 넣어줍니다. 간을 맞추기 위해 맛소금 반 티 스푼(2g)을 넣어줍니다. 맛소금 대신 해물 다시다, 참치액, 어간장 등 1스푼을 넣어줘도 괜찮습니다. 

여덟 빼, 물 넣기

물을 부침가루와 같은 양인 종이컵으로 가득 2컵 넣어줍니다. 

아홉째, 버무리기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 개 치대면 부추가 짓물러 풋내가 나고 건새우도 손가락을 찌를 수 있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부침가루로 무침을 한 것처럼 만들어 줍니다. 

 버무리기
버무리기

열 번째, 부치기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불 세기를 중 약불로 조절한 후 반죽을 올려 줍니다. 최대한 얇게 펴줘야 맛있습니다. 테두리 부분이 뒤집으면서 떨어져 나가지 않게 뒤집게를 이용해 테두리를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중간중간 밑을 확인해 노릇하게 부쳐 졌을 때 뒤집어 줍니다. 뒷면까지 노릇하게 부쳐지면 완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