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반찬보다 더 맛있는 새송이버섯 볶음

새송이 버섯은 비타민 B6가 풍부해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도움이 됩니다. 항노화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팽이버섯보다 10배 많이 들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 함량도 높아 피로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짧은 조리시간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볶음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고기보다도 더 맛있는 새송이버섯볶음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감칠맛이 한 끼 책임질 반찬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식탁 위에 올려보면 좋습니다.

주재료

새송이버섯 4개(400g), 깐 마늘 5알, 양파 반개

부재료

고추장 1스푼(25g), 고춧가루 1스푼(7g),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2스푼(20g), 굴소스 1스푼(14g), 물엿 2스푼(26g), 맛술이나 미림 3스푼(30g), 물 5스푼(50ml),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 식용유 2스푼

 

 

 

만드는 순서

첫째, 새송이버섯 준비

새송이 버섯을 4개 400g 준비합니다. 키친타월로 살짝 먼지나 톱밥을 털어서 닦아줍니다. 톱밥이 많이 묻어 있으면 물로 가볍게 씻어 줍니다. 새송이를 자를 때는 먼저 밑동을 잘라내고 자를 방향을 선택합니다. 평소 빨리 먹는 편이면 양이 많아 보이게 가로 방향으로 자르고 천천히 먹는 편이면 세로 방향으로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새송이 버섯의 두께는 가로 방향이던 세로 방향이던 약 0.5cm 정도 두께로 잘라줍니다.

둘째, 통마늘과 양파 준비 

통마늘 5알은 2~3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양파 반 개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얇아야 양념이 잘 베어 들어서 맛있습니다. 

 

 

 

셋째,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1스푼(25g)을 넣고 고추장을 도와 매콤한 맛을 낼 고춧가루도 1스푼(7g) 넣습니다. 여기에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을 2스푼(20g)만 넣어줍니다. 새송이는 표고버섯 같은 감칠맛이 없습니다. 굴소스 1스푼(14g)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물엿 또는 조청 2스푼(26g)을 넣어 단맛과 윤기를 내줍니다. 여기에 맛술이나 미림을 3스푼(30g) 넣어 잡맛은 제거하고 단맛은 올려줍니다. 양념장 농도를 묽게 하기 위해 물 5스푼 50ml를 넣어줍니다. 모든 양념장의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넷째, 새송이버섯 굽기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잘라놓은 새송이 버섯을 올려서 구워줍니다. 불 세기는 중 약불로 조절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새송이에서 수분이 나오고 밑면이 노릇하게 구워졌을 때 뒤집어 줍니다. 새송이버섯 앞뒤를 모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수분이 많은 새송이버섯을 구워 수분을 증발시키면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요리가 완성된 후 시간이 지나도 물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잘라놓은 새송이 버섯 모두를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줍니다.

새송이버섯 굽기

다섯째, 통마늘과 양파, 새송이버섯을 순서대로 넣고 볶기  

팬에 식용유 2스푼을 둘러줍니다. 불 세기는 중불로 조절합니다. 잘라서 준비해놓은 통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은 쉽게 탈 수 있어 볶을 때 주의합니다. 마늘 기름의 고소함이 코 끝을 자극하고 표면이 노르스름하게 볶아졌을 때 얇게 채 썰어 놓은 양파를 모두 다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얇게 채 썬 양파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 1분간 볶은 후에 구워놓았던 새송이버섯을 모두 다 넣고 약 30초 정도만 볶아줍니다. 구수한 마늘 기름에 볶아진 양파 냄새까지 더해졌습니다.

여섯째, 양념장을 넣고 졸이면서 볶기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불 세기를 강불로 조절해서 조리듯이 볶아줍니다. 양념이 흐르지 않고 새송이버섯에 엉겨 붙을 때까지 조리면서 볶아줍니다. 팬 바닥에 양념이 보이지 않을 때 불을 꺼 줍니다. 

조리면서 볶기

일곱째, 통깨와 참기름 넣기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 1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해줄 참기름도 1스푼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일곱째, 완성

매콤한 감칠맛의 새송이버섯볶음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