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수면 장애를 알아보는 불면증 테스트

by 스볼컵 2024. 12. 5.

잠을 잘 못 자면 회복력이 더딥니다. 그래서 똑같은 병에 걸려도 낫는데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이 떨어집니다. 피곤한 것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도 떨어지고 우울증, 불안증이 생기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일단 수면 건강부터 잘 챙겨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잠을 제대로 자고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수면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수면 다원 검사가 있습니다. 하룻밤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잠을 자면서 뇌파 검사, 눈의 움직이는 것을 보는 안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서 수면장애 원인을 다각도에서 평가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처럼 웨어러블 기계를 몸에 착용해서 잠자는 동안 수면 패턴이 어떻게 나오는지 분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해보면 좋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수면의 만족도라는 것이 주관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검사를 했을 때 정상이라고 나오더라도 내가 느끼는 것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연구 학자들이 수면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개발한 간단한 수면점수 검사법이 있습니다.  

수면점수 검사법

질문에 답하는 설문지 형식입니다. 수면 장애를 판단하는 설문은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고, 많이 쓰는 설문 검사 방법 중 하나로는 PSQI 검사법이 있습니다. 이 검사법은 점수를 측정하는 방식이 복잡해서 좀 더 간단한 방법으로 SCI 검사법이 있습니다. SC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개발한 질문지입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가 어떤지를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불면증으로 병원에 방문했을 때도 많이 사용되는 검사법입니다. 1번~8번까지 8가지 문항이 있고, 문항별로 0~4점을 매기면 됩니다. 4점은 매우 좋음, 3점은 좋음, 2점은 보통, 1점은 좋지 않음, 0점은 매우 좋지 않음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상태이고 0점이면 안 좋은 것입니다. 그런 다음 8가지 문항에 매긴 점수를 합해서 합산하면 수면 점수가 됩니다. 점수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지난 한 달간 수면을 기준으로 체크해 봅니다.   

 

 

 

첫째,  잠들기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침대에 눕는다고 해서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균 잠드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됩니다. 눕자마자 15분 이내로 잠이 든다면 4점, 16~30분은 3점, 31~45분은 2점, 46~60분은 1점, 61분 이상은 0점입니다.   

둘째, 자는 동안 깬다면 총 얼마나 오랫동안 깨어 있나

자다가 깨어나서 물 마시고 화장실 가고 그리고 난 다음 보통 얼마 만에 잠드는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한 번 깨는 것이 아니라 두세 번 깬 다면 깨어있는 시간 전체를 합산하면 됩니다. 0~15분은 4점, 16~30분은 3점, 31~45분은 2점, 46~60분은 1점, 61분 이상은 0점입니다. 

셋째, 일주일 중 몇 번 정도 수면 문제를 경험하나

일주일에 대략 며칠이나 잠을 뒤척였는지, 잠자리가 편치 않은 날이 며칠 되는지 따져보면 됩니다. 0~1일은 4점, 2일은 3점, 3일은 2점, 4일은 1점, 5~7일은 0점입니다. 

넷째, 수면의 질을 평가한다면

한 달 평균으로 봤을 때 스스로 느끼는 수면의 질이 어떤지 점수를 매기면 됩니다. 매우 좋음은 4점, 좋음은 3점, 보통은 2점, 좋지 않음은 1점, 매우 좋지 않음은 0점입니다. 

 

 

 

다섯째, 잠이 부족해서 기분, 에너지 또는 대인 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

수면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적으면 됩니다. 잠 못 잔 날 더 기운이 없고 주변 사람들한테 짜증 내고 이런 경우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 됩니다. 전혀 아니다는 4점, 조금 아니다는 3점, 약간 그렇다는 2점, 그렇다는 1점, 매우 그렇다는 0점입니다.  

여섯째, 잠이 부족해서 집중력이나 생산성이 떨어지거나 정신이 맑지 못한 느낌이 들 때가 있나

수면부족으로 머리가 안개 낀 것 같이 멍하고 무겁고, 집중도 잘 안되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전혀 아니다는 4점, 조금 아니다는 3점, 약간 그렇다는 2점, 그렇다는 1점, 매우 그렇다는 0점입니다. 

일곱째, 잠이 부족해서 일상생활에 전반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

잠과 일상생활이 상관있는 것 같은지 아닌지 보면 됩니다. 전혀 아니면 4점, 조금 아니다면 3점, 약간 그렇다면 2점, 그렇다면 1점, 매우 그렇다면 0점입니다. 

여덟째, 수면 문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나

언제부터 수면이 편치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문제가 없거나 1개월 이내는 4점, 1~2개월은 3점, 3~6개월은 2점, 7~12개월은 1점, 1년 이상은 0점입니다. 합산한 점수가 낮을수록 수면 상태가 나쁜 것을 의미하고, 32점 만점에 가가울수록 수면 상태가 좋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국판  SCI 검사에서는 기준이 13점입니다. 13점을 기준으로 이하라면 불면 장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점수가 현저하게 낮은 점수라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점수가 13점 경계에 있다면 수면 점수를 좀 더 올려보면 좋습니다.  

 

 

랩온랩 라메디 식물성 멜라토닌 5mg 함유 테아닌 트립토판, 1박스 - 기타영양제 | 쿠팡

현재 별점 5.0점, 리뷰 712개를 가진 랩온랩 라메디 식물성 멜라토닌 5mg 함유 테아닌 트립토판, 1박스!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기타영양제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