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엽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런 상추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있습니다. 상추와 마늘을 같이 먹으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상추와 마늘은 면역력 강화에도 아주 좋아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다만, 알리신 성분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막을 수 있어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추와 익힌 마늘의 건강상 이점
상추는 주로 고기를 먹을 때 쌈을 싸 먹거나 겉절이 등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상추는 익힌 마늘과 같이 먹을 때 건강상 이점이 크게 높아집니다.
첫째, 상추
상추에 풍부한 철 성분은 혈액 안에서 산소 운반을 돕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영양소입니다. 이 성분은 혈액의 양을 늘리는 것은 물론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둘째, 마늘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 역시 혈액 속 혈전을 녹여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열을 가하면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은 조금 감소하지만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크게 증가합니다. 그리고 알리신을 가열하면 혈류를 개선시키는 아조엔 성분이 생성되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마늘 조림을 상추에 싸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셋째, 퀘세틴 성분
상추와 마늘에 모두 함유되어 있는 퀘세틴 성분은 폐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퀘세틴 성분이 미세먼지나 간접흡연 등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며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을 몸속에서 억제합니다.
혈액과 폐 건강에 탁월한 마늘 조림
2인분 기준 마늘 20알 정도와 식용유 2큰술, 들기름 1큰술 그리고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물 2큰술, 진간장 2큰술, 꿀 1큰술로 만듭니다. 단 맛이 싫다면 꿀은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첫째, 마늘 잘라주기
마늘은 밑동 부분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늘이 크지 않다면 반 정도 잘라주면 좋습니다.
둘째, 양념에 졸이기
그리고 중불에서 팬이 살짝 달궈졌다면 식용유를 2큰술 두릅니다. 그다음 자른 마늘을 넣고 겉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천천히 볶습니다. 마늘 겉면이 노릇하게 변하면 준비한 양념을 넣고 양념이 잘 베일 때까지 졸입니다.
셋째, 들기름과 깨 뿌리기
양념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 불을 끄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들기름은 고소함은 물론 마늘의 지용성 성분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마늘 조림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마늘 조림은 쫀득하고 짭짤해서 상추에 싸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상추와 마늘을 더 맛있게 먹으면서 혈액과 폐 건강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공복 섭취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 (0) | 2022.03.17 |
---|---|
뇌건강 유지와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인 음식 (0) | 2022.03.16 |
바나나 효능과 같이 먹으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시금치 (0) | 2022.03.13 |
콩나물 효능과 같이 먹으면 면역력을 올려주는 들기름 (0) | 2022.03.13 |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악영향을 주는 음식 (0) | 2022.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