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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숙취에 좋은 음식과 해소방법 , 잘못된 방법 및 건강한 음주습관

by 스볼컵 2021. 6. 4.

컵에-담긴-술

숙취란 술을 마신 다음날까지 불쾌감, 컨디션 저하, 작업능력 감소 등의 상태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고 지끈거리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고 쓰리고 구토를 하는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고 계속 설사를 하게 되며 온몸에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알코올 20%는 위에서 80%는 소장에서 흡수된 뒤 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해독을 위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일으킵니다. 럼, 희석식 소주 등에서 더 잘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신체에 남아 증상을 일으키며 잘 분해하지 못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발효주는 증류주보다 숙취가 심하기 때문에 숙취가 걱정스러울 때 포도주, 막걸리, 맥주와 같은 발효주보다는 보드카, 소주 등의 증류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에 좋은 음식

첫째, 과일 주스

천연 과당과 비타민들이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시키고 뇌가 빠른 시간 내에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생강차

생강차는 울렁거리는 증상을 억제해 줍니다.

셋째, 꿀물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당분이 포함된 꿀물을 마시면 부족한 혈당을 보충해주고 속 쓰림을 완화시켜 주고 토마토도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이온음료

과음을 하면 몸의 수분이 부족해 신체는 알코올 분해가 잘 안되는데, 이온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수분 충전으로 숙취 해소에 매우 좋습니다.

다섯째, 밀크씨슬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막을 보호하여 독성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고 간세포를 재생시켜 줍니다.

여섯째, 초콜릿 우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 흑당, 타우린, 카테린 성분이 들어있는 초콜릿 우유를 마시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여 속 쓰림 완화에 도움에 됩니다.

일곱째, 칡즙

칡에 있는 카테킨 성분이 간을 보호하여 음주 전후 칡즙을 먹으면 숙취예방,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여덟째, 바나나

바나나는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활성화를 돕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몸에서 칼륨이 다량 배출되는데 바나나를 섭취하면 칼륨을 보충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술을 마시고 잠자기 전 바나나를 먹으면 다음날 컨디션이 훨씬 좋습니다. 

아홉째, 물

술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져 알코올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간의 알코올 분해가 촉진되며 체내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 줍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해 부족해진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고, 탈수가 일어나 혈당 수치가 떨어져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는 것도 완화시켜줍니다. 

열 번째, 헛개차

헛개나무 열매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무기질, 마그네슘, 포도당, 호베닌 성분이 알코올 배출에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열한 번째, 달걀

계란 중에서 노른자는 간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농도를 낮춰 날계란으로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열두 번째, 콩나물국과 북엇국

콩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과 다량의 비타민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숙주에도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북어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 싸이온이라는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체내 세포 지질과 단백질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숙취 해소 방법

첫째, 숙면

잠을 자는 동안 간이 신체에 존재하는 알코올을 분해해서 숙면이 다음날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술을 많이 마셨어도 푹 자고 일어나면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이 조금 덜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잠자는 동안 구토를 할 수 있어 호흡 곤란이 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 아침 식사하기

술을 마신 후에는 일시적인 저혈당에 빠져 어지럽고 식은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아침 식사를 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빨라짐으로써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사우나 또는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우 심장과 폐에 좋지 않습니다.

넷째, 땀 빼기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

몸속에 흡수된 알코올 중 10% 정도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배출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적당한 음료를 마셔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다섯째, 숙취해소 음료 마시기

숙취해소 음료에는 주로 간의 작용을 돕는 아미노산,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나 담즙 분비를 돕는 이담제 성분이 들어있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숙취해소 약은 약사와 상담을 한 후 도움되는 약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잘못된 숙취 해소 방법

첫째, 진통제 복용

예민해진 위를 자극해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숙취에 진통제는 좋지 않습니다. 진통제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알코올과 함께 흡수되면 간이 매우 피로해진 상태에서 간 손상, 간경화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 꼭 복용이 필요하면 아스피린과 같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두통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과한 운동

가벼운 운동과스트레칭은 숙취해소에 좋지만 과한 운동 또는 근력운동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셋째, 커피

이뇨작용으로 인한 알코올 배출과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 완화가 되는 등 숙취해소 효과를 일시적으로 볼 수는 있지만 카페인이 탈수를 유발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상승시키며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두통 증상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넷째, 사우나

사우나는 탈수를 유발하여 과음한 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

첫째, 가벼운 식사

위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알코올이 천천히 흡수되고 흡수율도 떨어져 체내 알코올 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음주 전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안주 종류

안주로는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과 섬유소가 많은 음식이 좋은데, 단백질은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말 많이 하기

알코올의 약 10%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하면 호흡 횟수가 늘어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줄어드게 되고,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어서 폭음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넷째, 물 자주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알코올을 희석하고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다섯째, 숙취해소 음료  마시기

음주 후보다 음주 전 식사 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인데,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키고 체내 흡수율을 낮추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음주 30분 전에 미리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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