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을 수가 없는 참치와 스팸의 조합으로 국물이 자박한 짜글이를 만들면 진정한 밥도둑이 됩니다. 두부, 스팸, 참치를 넣은 짜글이는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친숙한 재료들로 얼큰하면서도 감칠맛 폭발하는 짜글이가 완성됩니다.
주재료
두부 1모(300g), 캔참치 1개(150g), 스팸(150g), 감자 1개(130g),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3개, 대파
부재료
고추장 2스푼(50g), 고춧가루 2스푼(14g),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3스푼(30g), 다진 마늘 1스푼(20g), 맛술 2스푼(20g), 후춧가루 4꼬집, 육수 팩 1개
만드는 순서
첫째, 두부 깍둑썰기
300g짜리 두부 한모를 준비해서 2cm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 해 줍니다. 따뜻한 국물 속에 들어가 있으면 밥 한 공기는 쉽게 해결해 줍니다.
둘째, 스팸 썰어 살짝 헹구기
스팸을 150g 준비해서 두부보다는 조금 작게 사방 1cm 정도의 크기로 깍둑썰기 해 줍니다. 잘라놓은 스팸을 뜨거운 물에 살짝 헹궈서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셋째, 참치 기름 빼기
캔참치(150g) 1개를 준비해서 참치 기름을 조금만 빼 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참치 기름을 다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넷째, 감자와 애호박과 양파 썰기
짜글이에는 구수한 맛을 더해줄 감자가 필수입니다. 감자 1개(130g)를 준비해서 사방 1.5~2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1/3개만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 반개를 역시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다섯째, 청양고추 송송 썰어주기
청양고추 3개를 준비해서 작게 송송 썰어줍니다. 얼큰하면서도 칼칼해야 짜글이의 맛이 배가 됩니다. 여기에 대파 흰데 부분도 어슷하게 썰어서 한 줌 준비합니다.
여섯째, 육수 만들기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면 냄비나 팬에 물 800ml를 붓고 육수 팩 1개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육수 팩 대신에 다시마나 멸치를 사용해서 우려내거나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5분 동안 뚜껑을 열고 약불에서 끓인 후에는 육수 팩을 건져줍니다.
일곱째, 육수에 감자, 애호박, 양파 넣고 양념하기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에 썰어놓은 감자와 애호박, 양파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여기에 바로 양념을 해 줍니다. 먼저 고추장은 2스푼(50g) 넣어주고 고춧가루 역시 고추장과 마찬가지로 2스푼(14g)만 넣어줍니다.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은 3스푼(30g)을 넣고 다진 마늘 1스푼(20g)도 넣어줍니다. 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 세기를 중 약불로 조절한 후에 뚜껑을 덮고 5분 동안만 끓여줍니다.
여덟째, 두부, 참치, 스팸과 맛술 넣기
5분 동안 끓인 후에는 다시 뚜껑을 열고 밥도둑 삼총사인 두부와 캔참치, 스팸을 모두 다 넣어줍니다. 맛술이나 미림을 2스푼(20g) 넣어줍니다.
아홉째, 5분간 더 끓이고 청양고추와 대파, 후춧가루 넣기
다시 한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 세기를 역시 중 약불로 조절한 후에 뚜껑을 덮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놓은 청양고추와 어슷하게 썰어놓은 대파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후춧가루 4꼬집을 넣은 후에 뚜껑을 연 상태에서 1분간만 더 끓여줍니다.
열 번째, 완성
참치 스팸 짜글이가 완성됩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더 맛있는 풍미 가득한 자반고등어조림 (0) | 2021.10.05 |
---|---|
애호박과 김을 한번에 더 맛있는 애호박 김 무침 (0) | 2021.10.05 |
파래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 맛도 좋고 영양가 풍부한 파래전 (0) | 2021.10.03 |
꽁치 고등어 무조림과 또다른 색다른 맛의 참치 무조림 (0) | 2021.10.03 |
감칠맛 나는 고슬고슬한 밥과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조합 (0) | 2021.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