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는 가을부터 봄철까지 제한된 기간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파래 한 덩이를 한 제기라고 합니다. 저렴한 식재료 이기는 하지만 영양은 엄청 풍부합니다. 파래를 많이 섭취하면 어지럼증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철분 성분이 많아 골다공증에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 파래를 설탕이나 식초를 넣고 무쳐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맛도 좋고 영양가 풍부한 파래전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파래 고를 때 체크사항
첫째, 눈으로 확인
파래를 눈으로 봤을 때 스티로폼 또는 어패류, 각종 부산물들이 많이 붙어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둘째, 만져보기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미끌거리지 않고 풍성한 느낌의 파래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냄새 맡기
냄새를 맡았을 때 비린 향이 나지 않아야 합니다.
주재료
파래 두 제기(3~4장 정도양), 주꾸미 고명(오징어, 조갯살, 홍합살, 삼겹살 등 기호에 따라서 준비) 250g, 계란 1개, 청양고추 3개, 당근채 50g
부재료
다진 마늘 1큰술, 부침가루 2컵 반, 물 1컵, 꽃소금 1 티스푼 이하, 식용유 2큰술
만드는 순서
첫째, 파래 세척하고 물기 빼기
파래 두 제기를 믹스 볼과 채반을 이용해서 실타래를 풀듯이 흐르는 물에서 세척해 줍니다. 파래 속에 이물질들을 바로 제거해 주면 됩니다. 세척한 파래의 물기를 빼줍니다.
둘째, 고명 준비
주꾸미나 오징어 등 250g을 준비해 잘게 다져서 볼에 넣습니다. 파래전의 부재료는 종류에 따라서 오징어나 주꾸미는 칼로 다져주고 홍합살이나 조갯살은 그냥 넣어도 됩니다.
셋째, 청양고추 잘게 다지기
청양고추도 3개 준비해서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동일하기 칼로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파래를 넣기 전에 반죽을 미리 만듭니다.
넷째, 반죽 만들기
주꾸미와 청양고추가 담긴 볼에 다진 마늘 1큰술과 채 썬 당근도 한 줌(50g) 넣어줍니다. 계란도 1개 넣으면 더욱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는 종이컵 기준으로 2컵 반을 넣어줍니다. 물은 종이컵 기준 1컵을 넣어줍니다. 꽃소금 1 티스푼 정도 간장소스에 찍어먹는 경우 그 이하로 넣어줍니다.
다섯째, 파래 넣고 반죽 섞기
물기를 뺀 파래 두 제기를 모두 넣어줍니다. 파래를 가위로 잘라주면 반죽 섞기가 수월합니다. 더욱 수월한 방법은 식용유 2큰술을 넣으면 훨씬 더 파래 반죽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래의 물기로 반죽이 묽을 경우에는 부침가루를 조금만 더 넣으면 됩니다.
여섯째, 조금 강한 화력으로 전 부치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반죽을 기호에 따라서 얇게 또는 두껍게 펴서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식용유의 온도를 높여줍니다. 기름의 온도가 높게 올라간 상태에서 반죽을 넣어줍니다. 파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으로 인해서 기름의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반죽을 넣게 되면 반죽이 묽어져서 파래 전이 찢어지거나 뒤집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파래 전이 노릇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 줍니다. 불 세기는 조금 강한 화력으로 익혀줍니다.
일곱째, 완성
다 익은 파래전을 접시 위에 플레이팅 해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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