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맛의 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보통 꽁치나 고등어로 무조림을 많이 만들어 먹는데 참치를 활용해 조림을 하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밥도둑 반찬으로 청양고추와 생강을 꼭 잊지 말고 넣어주면 좋습니다. 먹기도 편하고 감칠맛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주재료
무 1.3~1.5kg,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캔참치 3개
부재료
고추장 1스푼(25g),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12스푼(120ml), 설탕 1스푼(13g), 다진 마늘 2스푼(50g), 맛술이나 미림 3스푼(30g), 굴소스 1스푼(16g), 다진 생강 1 작은 스푼(3g), 고춧가루 2스푼(14g), 후춧가루 3꼬집, 물 1L
만드는 순서
첫째, 무 준비
무를 1.3~1.5kg 정도 준비합니다. 크기가 작은 무는 1개 큰 무는 1/3 정도의 양입니다. 껍질을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에 지저분한 부분은 제거해 줍니다. 손질한 무는 2cm 정도의 두께로 잘라줍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부드러운 식감이 덜하고 얇으면 부서질 수 있어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2cm 두께로 자른 후에는 무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냄비에 넣기도 편합니다.
둘째, 양파 얇게 채 썰고 청양고추 송송 썰기
양파 1개를 0.5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를 5개 준비해서 송송 썰어줍니다. 아이들 때문에 맵게 만들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넣어주면 좋습니다. 맛을 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캔참치 기름 빼기
캔참치는 3개를 준비합니다. 무 반 참치 고기 반을 만들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합니다. 기름은 항상 느끼함을 불러오기 때문에 준비한 캔참치는 채반에 밭쳐서 기름을 조금 빼줍니다.
넷째, 냄비에 무와 양파 깔고 물 붓기
냄비 또는 웍을 준비해서 잘라놓은 무를 바닥에 촘촘하게 깔아줍니다. 채 썰어 놓았던 양파도 역시 다 넣어줍니다. 여기에 물 1리터를 부어줍니다.
다섯째, 양념 하기
물을 다 부은 후에는 가스불을 켜고 양념을 해 줍니다. 먼저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을 12스푼(120ml) 넣어줍니다. 감칠맛을 더해줄 굴소스는 1스푼(16g) 넣어줍니다. 진한 맛을 위해서 고추장은 1스푼(25g)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2스푼(14g)을 넣어서 칼칼함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은 1스푼(13g)만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은 2스푼(50g)을 넣어줍니다. 생강을 곱게 다져서 1 작은 스푼(3g)을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만큼 중요한 재료로 꼭 넣어줍니다.
여섯째, 30분 조린 후 참치 넣고 맛술과 후춧가루 추가하기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 세기를 중불로 조절한 후에 뚜껑을 열고 30분간 조려줍니다. 30분간 조린 후에는 무가 골고루 잘 익을 수 있게 위아래 위치를 바꿔줍니다. 준비해두었던 참치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맛술이나 미림을 3스푼(30g) 넣어줍니다. 후춧가루는 3꼬집 정도를 넣어줍니다.
일곱째, 15분간 조린 후 청양고추 넣기
계속해서 중불에서 뚜껑을 열고 15분간 조려줍니다. 바닥이 눌어붙어 타지 않게 조리는 중간중간 주걱 등을 이용해서 무의 위치를 조금씩만 움직여 줍니다. 15분이 지나면 마지막으로 썰어 놓았던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생고추를 미리 넣고 오랫동안 끓이면 자칫 풋내가 날 수 있어 마지막에 넣고 5분 동안만 더 조려서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이때 역시 바닥에 눌어붙어 타지 않게 계속 조금씩 움직여주면서 조려줍니다.
여덟째, 5분간 더 조리면 완성
이렇게 5분간 조리면 맛있는 참치 무조림이 완성됩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팸과 참치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만든 짜글이 (0) | 2021.10.04 |
---|---|
파래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 맛도 좋고 영양가 풍부한 파래전 (0) | 2021.10.03 |
감칠맛 나는 고슬고슬한 밥과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조합 (0) | 2021.09.30 |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고기볶음밥 (0) | 2021.09.29 |
인기만점 간식 송편을 활용한 소떡소떡 만들기 (0) | 2021.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