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대략 23가지 정도의 바우처 제도가 있습니다. 바우처라는 제도가 주로 저소득층을 위한 것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상자가 확대되고 있고 이름도 조금씩 변경되어서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스포츠강좌 이용권과 평생교육 바우처 공고 사전 알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80만 원에서 금액이 5만 원 늘은 85만 원으로 기존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는 매년 1월 초에 신청을 받았는데 2022년 신청분은 12월 28일에 마감을 합니다. 1년에 70만 원까지 지원되는 평생교육 바우처 제도는 한국판 뉴딜 2.0에 포함되면서 2021년 예산이 약 74억 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예산이 141억 원으로 거의 두 배 늘어납니다. 내년 1월에 신청을 받지만 자격증 취득 시나 학점은행제 결재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전체 이용자의 20%에 해당하는 우수 이용자가 되면 한 번 더 지원이 되어서 1년에 두 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최근 혜택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더 높아졌고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습니다. 여러 가지 정부지원 제도들은 많아지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교육에 관심 있는 경우 미리 알림 신청을 해두면 1월 초에 공고 예정인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 공고를 문자로 미리 알려줍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예전에는 저소득층에게만 지원되었던 바우처 제도가 최근에는 1인 가구 같은 특정 계층에게는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완화해 주는 등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고 정부에서 지정한 곳에서만 제한적이면서 수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시설 및 강좌 조회를 해보면 12,500여 개의 시설이 검색됩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도 정부 돈을 공짜로 받는다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일을 하게 되면 외면받을 수도 있고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서로 경쟁적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첫째, 신청 강좌
신청할 수 있는 강좌는 태권도, 수영, 검도 등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목이 해당됩니다. 해당 업체에서 시설 등록신청을 해야 하고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등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원대상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0%인 법정 한부모 지원가구 중 만 5세에서 18세 자녀가 있는 가정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소득과 무관하게 경찰청에서 추천하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의 유소년, 청소년도 지원대상이 됩니다.
셋째, 지원내용
2021년에 월 8만 원이었던 금액이 월 8만 5천 원으로 올라서 이 금액 범위 내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12,500여 개의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줍니다. 올해부터는 복수 강좌 수강이 가능해져서 만약에 태권도와 축구교실 모두 가고 싶다면 중복해서 신청도 가능하고 8만 5천 원을 초과하더라도 초과 금액만 결제하면 됩니다. 10만 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 하고도 중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초과하는 부분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해도 됩니다.
넷째, 지원기간과 신청기간
1년에 10개월이고 신청기간은 선착순은 아니어도 28일까지로 이후에 지자체별로 모집 현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가 접수도 가능합니다.
다섯째, 선정기준
기존에 3년 이상 사용자는 3,4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에 매년 이용했을 경우 연초에 신청하는 줄 알고 기간도 놓칠 수 있고 순위도 밀려서 선정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기간 내에 신청을 하더라도 만약에 지원자가 많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섯째, 신청방법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개인 이용권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역 시군구청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만 14세 이상 학생들은 가족이 신청해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외국인도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할 때에는 스포츠 시설을 다닐 자녀 정보를 입력하고 자녀가 여러 명이면 자녀별로 각각 신청해야 합니다.
일곱째, 카드 발급 신청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 선정이 되면 1월 5일부터 11일 사이에 발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 발급 신청을 하면 되고 기존에 이용했던 경우에는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신용 문제로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 먼저 압류방지 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하고 카드 발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만약 이용하는 중간에 수급자격이 변동되면 바로 다음 달부터 지원이 중단됩니다.
평생교육 바우처 공고 사전 알림 서비스
35만 원씩 두 번까지 지원되어서 7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민들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해서 소득 차이가 있는 국민들 사이에 평생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자기 계발 및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첫째, 소득기준
다른 바우처 제도들보다 조건이 더 완화되어서 1인 가구인 경우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까지 해당되고 기타 가구는 65%까지 자격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이나 학점은행제 결제도 가능해서 활용도가 정말 높습니다.
둘째, 신청 공고를 사전에 문자로 알림 받을 수 있는 방법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빠른 메뉴창 아래에 공고 사전 알림 신청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따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할 필요 없이 이름,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본인인증만 하면 내년 초에 예정된 신청 공고를 신속하게 문자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새롭게 생기거나 바뀌는 노년층 다양한 혜택들 (0) | 2021.12.20 |
---|---|
전국민 해당 100% 무료 제공되는 정부지원 노후준비서비스 (0) | 2021.12.20 |
직장인 건강검진과 일반 국가건강검진, 과태료와 연기하는 방법 (0) | 2021.12.20 |
성공적으로 나이 들기 위해서 꼭 바꿔야 하는 5가지 태도 (0) | 2021.12.19 |
노후보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효도계약서 (0) | 2021.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