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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성공적으로 나이 들기 위해서 꼭 바꿔야 하는 5가지 태도

by 스볼컵 2021. 12. 19.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엉망이 되고 젊을 때만 반짝반짝 빛나고 점차 능력과 지력, 감성이 쇠퇴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은 비로소 나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인생의 충실감이 무엇인지 깨닫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100살에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당당하게 살 것인가 비참하고 불행하게 늙어갈 것인가는 지금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바꿔야 할 태도들을 주의하면서 성공적으로 나이 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젊음의 퇴보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젊은 날에 없던 지혜와 경험이 한 겹 한 겹 더 쌓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시선을 조금만 바꿔도 인생의 후반기는 두려운 미래가 아닌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젊은 날보다 가능성이 충만한 시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세월을 통해 얻을 좋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나이 듦에 대한 사고방식과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미래에는 성공한 70대, 80대의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사고

젊었을 때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측면은 생각하지 않고 간단한 답을 선호합니다. 레몬을 보면 입에 침이 고이는 생물 반응처럼 젊었을 때는 즉각적인 사고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단순한 사고방식이 젊었을 때는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A를 하면 B가 된다라는 단순한 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해 두는 것이 마치 공식처럼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방식이 잘못 표출되면 폭력이나 술 중독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간단함을 추구하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다름을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합니다. A는 B라는 사고를 버리고 모든 사람이 다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결혼이나 내 집 마련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30대는 결혼, 내 집 마련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런 사람도 있지만 나는 다르다는 사고로 전환해 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나와 타인을 떼어놓고 바라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나는 눈매가 날카로워서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그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고 나에게 반드시 적용되지는 않는다라고 사고를 바꿔보는 것입니다. A를 하면 B가 된다라는 단순한 사고 습관을 벗어던지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점,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있다는 점을 실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정답이 존재합니다. 세상을 폭넓고 다차원적으로 사고해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불행을 떨치고 행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고령기를 맞이하고 좀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A는 B라고 단정 짓거나 스스로 옭아매는 사고 습관을 던져 버려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타인에 대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대해질 때 비로소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하나의 페르소나만 가지는 것 

지금은 부캐의 시대입니다. 내 안에는 나 말고도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활용하는 시대입니다. 이를 페르소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가면무도회에서 쓰는 마스크를 빗대어 가면을 쓴 나를 페르소나라고 부르는 것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만약 단 하나의 페르소나만 가지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역할과 성격을 생각하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늘려야 합니다. 페르소나가 여러 개 있으면 지금 하는 일이 잘 안 되어도 괜찮을 거야, 질리거나 지치면 다른 페르소나로 바꾸면 되니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으로 요구받는 것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더더욱 페르소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페르소나에 속박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나도 나, 저런 나도 나 하며 페르소나를 늘리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나이 드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페르소나 다섯 개를 술술 말할 수 있는 사람 중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아버지, 남편, 부장님, 노래방 마니아, 골프 마니아, 케이팝 덕후, 풍경 사진 마니아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사람일수록 표정부터 밝고 비관적인 고령기를 보낼 확률도 아주 낮다고 합니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역할과 성격을 한정 짓지 말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늘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생에 3명의 친구를 만들지 못한 것

인간관계가 인생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3명의 친구가 필요합니다. 나를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 같은 친구, 나의 야심을 자극하는 친구, 함께라는 사실이 위로되는 친구가 있어야 비로소 자아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즉 인생을 살면서 3명의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면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않아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 명의 친구 중 가장 소중한 첫 번째 친구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같은 친구입니다. 나 자신과 매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를 말합니다. 아기가 칭얼대면 곧바로 안아주고, 걸음을 떼면 기뻐해 주고, 장난을 치면 같이 반응해 주는 것처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비춰 주는 것입니다. 이는 부모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도 필요합니다. 실패했을 때에는 도움을 받고 성공했을 때에는 함께 기쁨을 나누는 거울 같은 친구를 찾아야 합니다. 두 번째 친구는 의욕을 끌어내고 투지를 느끼게 해 주는 대상입니다. 친구처럼 되고 싶거나 친구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동경심을 느끼게 해 주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야심을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합니다.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친구입니다. 세 번째로 필요한 친구는 함께라는 사실이 위로되는 포근한 친구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고 나와 똑같은 타인이 존재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해 주는 존재입니다. 나약함이나 무력감을 마음 편히 토로할 수 있는 막역한 관계를 쌓는다면 비로소 자신을 드러내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을 중단하는 것

젊을 때부터 이대로가 좋다, 바뀌지 않아도 좋다, 무언가를 하기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0대 이후에 중증의 치매에 걸릴 위험이 엄청나게 커진다고 합니다. 이제 이 일은 나한테 맞지 않나 봐, 항상 하던 대로만 해야지 같은 생각이 든다면 즉시 스스로를 바꿔야 합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지금 이것을 도전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젊은 나이임을 명심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늘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늘 먹던 음식만 먹는다면 행복하고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우아한 롱드레스를 입어 보고 때로는 안 먹던 초밥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선택지가 오직 하나라고 생각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며 새로운 나를 가능한 한 많이 만난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변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늘 새로운 나를 추구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취미든 친구 만나기든 패션이든 사랑이든 책이든 아직 도전하지 않은 세계의 일이나 사물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힘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집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나를 바꿔가는 일은 인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입니다.  

 

 

 

분노에 인생이 휘둘리는 것

나이가 들면 성격이 느긋해지고 온화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일에도 조바심을 내고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대 차이를 느끼고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분노에 인생이 휘둘린다면 결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없습니다. 습관적인 짜증과 분노로 미간에 주름이 파이고 입꼬리가 쳐져서 실제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분 나쁜 일이 생겼을 때는 일단 30분 동안 가만히 아무 말을 하지 않거나 그냥 흘려들으면 분노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생겼을 때 곧바로 받아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성공적으로 나이 들기 위해서는 일단 30분 정도 침묵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지금 분노에 쉽게 휩쓸리는 성격이라도 일단 30분 정도 침묵을 지키는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점점 온화한 성격으로 바뀔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얼굴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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