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피해야할 신장을 망까뜨리는 음식

주먹만 한 크기의 신장은 온종일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배출시키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혈압이 올라가고 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만성화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은 평소에 더욱 신경 쓰고 관리를 해야 하는 기관입니다. 신장을 망가뜨리는 음식들을 주의하면서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로 신장을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음료수

자주 마시는 음료수도 신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음료수를 두 개 이상 마시는 경우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음료를 마실 경우 단백뇨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음료가 높은 산성을 나타내므로 음료를 마신 후 신장의 산성 배출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는 신장 결석의 발병 위험과도 높은 연관이 있으므로 음료수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

요즘은 처방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가 많아 일반적인 통증에도 진통제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통제도 습관적으로 자주 먹을 경우에는 진통제 성분을 몸에서 대사 시키는 과정에서 신장과 간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의 경우 신장으로 혈류 흐름을 감소시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횟수를 조절하거나 천연 치료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와 에너지 음료

커피와 에너지 음료는 중독성이 강해 하루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많은 양을 마실 경우에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혈압을 증가시켜 신장에 아주 큰 부담을 줍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는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이를 넘어 설 경우 신장에 스트레스를 주어 소변에서 칼슘 수치가 증가하면서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커피와 에너지 음료의 경우는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찌개와 젓갈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찌개와 젓갈 등 염분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러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과 심혈관 시스템에 불균형이 야기되고 신장의 나트륨 대사작용에 부담을 줍니다. 오래 지속될 경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며 염분량이 많아지면서 신장에서 과도한 미네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속도가 늦어지게 됩니다. 혈압상승 등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금을 기준으로 하루 5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소량의 알코올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장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술의 알코올 성분은 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공격적인 독소와 화학물질은 신장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해독하는 과정에서 심한 탈수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신장으로 가는 혈액순환량 또한 감소시켜 신장에 큰 무리를 줍니다. 과음을 포함한 음주를 피하고 수분의 충분한 섭취로 신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육류의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도 악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