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에 오를 정도로 영양 많기로 소문이난 아보카도가 반려동물 건강에는 굉장히 애매합니다. 맛도 좋고 사람에게는 굉장히 좋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주의해야 합니다. 아보카도에 있는 페르신 성분이 잘못하면 독성으로 작용해서 예민한 경우에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원산의 열대과일입니다. 키위, 바나나처럼 후숙 과일로 초록색인 열매가 갈색이 되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과일계의 버터로 불리며 비타민B6, 비타민C, , 비타민A와 미네랄의 함량도 높은 건강에 참 좋은 슈퍼푸드입니다. 실제로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실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멜론 같은 식감에 기름기도 풍부하고 건강한 음식이지만 아쉽게도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페르신 성분
아보카도는 주로 새, 토끼, 당나귀, 말 그리고 양과 염소를 포함한 반추동물이 섭취했을 때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새가 아보카도를 먹을 경우 심혈관 손상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고 말, 당나귀 같은 반추동물에게는 부종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아보카도에 있는 페르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페르신은 아보카도 잎에 가장 많이 있고 그다음 열매에 많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바로 동물에게는 치명적인 것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아보카도 급여는 가급적 하지 않기
미국 동물 애호 협회 ASPCA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아보카도 급여는 가급적 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강아지 혹은 고양이가 먹었을 때 아보카도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사고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가 아보카도를 먹으면 지방성분이 많아서 살이 잘 찔 수 있고 예민한 성격인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벼운 위장 장애가 일어나서 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보카도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었을 때 병원에 바로 둘러업고 뛰어갈 정도로 위험한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페르신이라는 물질이 잘못하면 독성으로 작용해서 예민한 경우에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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