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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가 안 움직이고 정체하는 무력증에 좋은 음식

by 스볼컵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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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 위 무력증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화불량 보다 오랜 기간 소화가 안 되고 위장약을 먹어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같지만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의 진짜 원인을 찾고 근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조심해서 먹으면 괜찮은데 조금만 더 먹거나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 금방 체하고, 한 번 체하면 잘 낫지 않아서 며칠 고생하고, 속이 불편할까 봐 식사량을 줄여서 살은 점점 빠지고 기력도 쇠약해집니다.  소화효소 부족, 위산 부족도 아닌데 먹고 싶은 것도 못 먹을 정도로 소화가 안 되는 경우 위장 근육에서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위장은 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근육입니다. 근육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고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는 연동 운동을 해서 소화액과 음식물을 섞어주고 분해될 수 있도록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해 주는 유문 괄약근보다 더 센 힘으로 분해된 음식물을 밀어서 십이지장으로 밀어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근육의 힘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근육의 두께도 얇고 힘도 약해서 위장이 활기차게 움직여주지 않으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위 무력증 증상 

소화효소 부족이나 저산증으로 인한 소화불량과는 다르게 위 무력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첫째, 허기짐을 별로 못 느낌

뱃속이 비었을 때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십이지장으로 넘어가지 못한 음식물이 위장 안에 고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배고픔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건너뛰거나 약을 먹기 위해 억지로 챙겨 먹기도 합니다.  

둘째, 식욕이 없음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폭발하는데 위 무력증이 있으면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거나 조금만 신경 쓸 일이 있을 때 식욕이 뚝 떨어집니다. 식욕은 위장의 의욕인데 위장이 무력하고 의욕이 없다 보니까 식욕도 같이 떨어집니다. 

셋째, 절식으로 인한 저체중

소화가 안 돼서 저녁은 안 먹는다든지 식사량을 줄이게 되는 절식을 하다 보니까 체중이 줄게 됩니다. 살이 빠지고 기운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넷째, 꾸르륵 거리는 물소리

위 무력증이 있으면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뱃속에서 꾸르륵하는 물소리가 잘 나게 됩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면 죽 같은 형태로 바뀌는데, 이것이 위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수분이 일부 분리되면서 배에서 물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소리는 소화가 안 될 때 생성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소화를 방해하는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의 악순환에 빠지게 합니다.

다섯째, 위장이 처지는 위하수

위장이 제 자리에 있지 않고 아래로 축 처지는 것을 위하수라고 하는데, 선천적으로 위하수가 있는 경우 위 무력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 무력증이 위장을 점점 아래로 처지게 하기도 합니다. 2~3시간이면 소화하는 것을 7~8시간 이상 걸려서 겨우 소화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무게감이 있어서 위장이 아래로 축 처지는 것입니다. 심하면 위장이 방광까지 내려가서 다른 장기를 누를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잦은 트림

위장 근육이 약하면 위와 식도를 연결해 주는 괄약근의 힘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스가 조금만 차도 위로 밀고 올라오면서 헛 트림이 나게 됩니다.

 

 

 

위 무력증 치료

위 무력증은 선천적으로 위장근육이 약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후천적인 근육의 노화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팔, 다리, 몸통 근육의 노화만 생각하지만 몸속에 있는 내장근육의 노화가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내장근육의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를 꼽자면 음혈이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첫째, 음혈보충

음혈은 혈액을 포함한 몸의 진액을 총칭해서 말하는데, 위장 근육으로 영양공급을 하는 음혈이 충분히 순환되지 못하면 근육이 메마르면서 노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몸은 겉 따로 속 따로가 아니라 통으로 동시에 돌아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몸 안팎으로 근육이 줄어들면서 근감소증이 동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위 무력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화제만 먹을게 아니라 음혈부터 보충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장 근육으로 음혈을 잘 보내서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면 위장 근육이 살아나는데, 이를 돕는 대표적 식치 재료가 연근입니다. 

둘째, 보기  

위무력증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몸에는 생체 전기가 흐르는데 기라고 하고, 기가 흐르는 모양새를 기운이라고 합니다. 내장 근육은 이 전기 신호를 받아서 움직이는데 기가 약해지면 전기신호가 약해지기 때문에 근육의 운동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음혈이 고갈된 경우에는 전기 신호는 충분한데 위장 근육 자체가 메말라서 운동성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기운이 부족한 경우에는 애초에 전기 시그널이 너무 미약해서 근육에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과로해서 기운을 다 소진하거나 평소 불면증으로 기를 매일 충전하지 못하면 전신에 흐르는 전기가 부족해지고, 위장 근육으로 가는 전기 신호도 미약해지면서 점차 위무력증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신의 기운을 보충하는 보기 하는 식치를 같이 해야 합니다. 음식으로는 더덕으로 식치 할 수 았습니다. 더덕은 허약체질이거나 기운이 소진돼서 쉽게 피로할 때 보기 하는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더덕은 성질이 차가운 편인데, 조청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를 내어 찐 생강가루와 함께 섞어 더덕생강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유동식

소화력이 약하다고 해서 계속 죽처럼 부드러운 유동식만 섭취하면 위장 근육은 점점 더 무력해집니다. 유동식보다는 고형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서 위장을 운동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씹어 먹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소화는 위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씹으면서 입안에서 충분히 소화가 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면 이것은 위장을 살리는 습관이 됩니다.   

식사량

식사는 너무 과해도 문제가 되고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되는데 사람마다 체구도 다르고 몸무게, 근육량, 활동량도 다르기 때문에 정량을 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적절한 식사량의 기준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먹는 밥양으로  체중이 조금씩 계속 빠지고 있다면 그건 식사량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한 숟가락씩이라도 늘려나가야 합니다. 밥을 조금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더 가서 당장을 부대낌이 덜 하지만 장기적으로 먹는 게 적어서 전신의 기력도 쇠하게 하고 음혈도 고갈시키기 때문에 위 무력증이 더 심하게 됩니다. 식후에 몸을 충분히 움직여 위장에서 다음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동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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