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장수촌에서 매일 먹는 음식 5가지

인간은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먹은 음식이 내일의 건강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특정 음식의 꾸준한 섭취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5대 장수촌에서 매일 먹는 5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영양소로 채소의 왕이라 불리는 식재료입니다. 유럽 동쪽에 위치한 코카서스 지역 장수촌은 옥수수 가루로 만든 빵이나 죽과 함께 시금치를 매일 먹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기를 별로 먹지 않고 샐러드나 수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금치를 먹고 있습니다. 시금치의 원산지인 코카서스 지방은 맑은 공기 등 환경적인 영향도 있지만 꾸준한 시금치의 섭취가 장수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K, 엽산,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들은 성장기 어린이에서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시금치의 꾸준한 섭취는 치매예방과 항암효과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

하루 3잔의 녹차는 면역력 증가와 혈당 관리 등 다양한 건강상 좋은 점이 있습니다. 중국의 카슈가르 장수촌은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수시로 녹차를 마시며 하루에 최소 3잔의 녹차를 마십니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암 발생의 주요 인자이며 면역력 저하, 노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녹차의 과섭취는 이뇨작용과 카페인으로 인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는 슈퍼푸드에 항상 들어가는 채소입니다. 파키스탄 북쪽에 위치한 훈자 장수촌은 거의 매일 토마토를 먹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토마토나 포도를 숙성시킨 음료와 밀기울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먹습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익혀 먹거나 견과류 등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최대 400%까지 증가합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해독작용이 탁월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남미 에콰도르에 있는 빌카밤바 장수촌은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매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감자 등을 삶아 만드는 레페라는 수프가 이들의 주식입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유방암과 방광암 등 각종 암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익혀 먹을 경우 생체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찌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항암효과 이외에도 뼈 건강과 피부에도 좋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

세계적인 장수 국가 일본, 그중에서도 장수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 장수촌은 다른 일본과 마찬가지로 소식과 생선 섭취를 장수 요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 사람들은 매 끼니 생선조림이나 구이를 먹을 정도로 생선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고등어와 꽁치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의 경우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런 성분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혈전의 생성을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육류의 섭취는 조금 줄이고 생선을 자주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