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잘 안 찌고 저체중일때 도움되는 음식

살이 안 쪄서 고민일 때 건강하게 살찔 수 있는 음식으로 연자육이 있습니다. 살이 안 찌는 모든 경우에 연자육이 다 듣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 불안도가 높을 때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신경은 안정시켜 줘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결국 살이 붙을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칼로리 높은 음식으로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이 찔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살이 잘 안 찌고 저체중이라는 것은 몸이 저축을 잘 못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던 일 외에 무언가를 하려 하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저축해 둔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금방 방전됩니다.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신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계속 써서 혈액 소모량이 많은 경우 살이 찔 겨를이 없을 때  저축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자육

현대인들은 단순히 몸을 쓰는 육체노동보다는 생각노동, 감정노동을 많이 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신경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연자육은 연의 씨앗인데 연꽃이 지고 난 자리에 연자방이 생기면 그 안에서 자라서 다 익으면 연자방에서 하나씩 꺼내게 됩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에너지를 쓰는 게 아니라 거둬들여서 수렴시키는 약재로 쓰입니다. 연자육은 100g당 단백질 15.4g, 탄수화물 64.5g으로 탄수화물의 대부분이 저항성 전분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몸의 소화효소에 저항해서 포도당으로 바뀌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입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서 당뇨와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신경에서 불필요산 에너지를 쓰는 경우 섭취하면 살이 찌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티아민은 0.46mg인데 하루 권장량의 43%로 풍부합니다. 티아민은 근무력증, 신경쇠약, 신경불안정을 개선하고 소화기능에 관여하는 조효소입니다. 마그네슘도 210mg으로 하루 권장량의 52%, 칼륨은 1,370mg이나 들어 있습니다. 연자육은 견과류인데 견과류 중에서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와 비교해 볼 때 호두 100g 당 마그네슘 129mg, 칼륨 353mg 이 함유되어 있어서 견과류 중에서도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첫째, 신경 안정 효과

긴장을 떨어뜨려서 식욕 촉진,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자율신경실조증, 신경성 소화불량, 과민성 방광 등의 신경이 과민해서 생기는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또 몸이 과로하면 감기가 걸리는 것처럼 신경도 과로화면 우울감,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우울증을 다스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불면증 개선

살이 안 찌는 경우 수면의 질이 좋지 않고 밤에도 심장이 두근두근 진정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낮에는 에너지를 발산해서 쓰고 밤에는 에너지를 수렴해서 거둬들여야 하는데 밤에도 에너지를 계속 쓰고 있으면 피가 마릅니다. 연자육에는 진정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설사 멎음

음식을 섭취하면 소장에서부터 흡수해야 할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하게 되는데 자주 묽은 변을 보면서 빠져나오면 안 되는 영양분, 미네랄들까지 배출되면서 살을 못 찌우기도 합니다. 먹는 것보다 배출되는  것이 많아 저축이 잘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연자육은 비장을 튼튼하게 해서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단순히 지사제가 아니라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질 때 장 기능을 회복시켜서 건강한 변으로 조절되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넷째, 수렴 작용

설사로 빠져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땀, 잦은 소변, 몽정, 냉대하 등 나가지 말아야 할 몸의 진액들이 새어나갈 때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연자육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살이 안 찌는 경우 연자 바나나죽이 도움 됩니다. 연자바나나죽 재료는 종이컵 기준 연자육 1컵, 멥쌀 1컵, 바나나 한두 개, 소금, 물이 필요합니다. 연자육은 보통 속껍질이 벗겨져서 알맹이로 보이는 종류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에는 거피가 안 된 것을 사용하면 약성이 더 좋습니다. 연자육은 딱딱해서 물에 불려야 합니다. 하룻밤 정도 불리면 반으로 갈라져 있는데 안에 초록색 배아인 연자심을 볼 수 있습니다. 연자심은 쓴맛이 난다고 버리기도 하는데 연자심이 약성이 훨씬 좋습니다. 가슴에 열이 나고, 답답하고, 심장 기능이 항진된 것을 진정시켜 주는 작용이 우수합니다. 초록색 연자심은 따로 모아서 기름 없는 팬에 덖은 후 차로 우려 마시면 좋고, 심장에 열이 많고, 화병이 있고, 갑상선 항진증으로 살이 안 찔 때 연심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습니다.  

연자바나나죽 만드는 법

연자육과 멥쌀을 씻은 후 각각 물에 불립닌다. 연자육에서 연심을 제거합니다. 물에 불린 연자육과 멥쌀을 물 2컵과 함께 곱게 갈아줍니다. 물을 추가하면서 중불에서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걸쭉하게 죽 형태가 되면 바나나를 넣어 으깨줍니다.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가 더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하면 완성됩니다. 연자의 고소한 맛과 바나나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맛있고 식궁합이 좋은 조합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서 불면증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연자육과 같이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일 경우 연자죽보다는 현미밥에 연자육을 넣어서 연자밥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연자육 섭취 시 주의점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는 것처럼 간혹 연자육에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자육도 견과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먹을 때는 소량만 먼저 먹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루 10~15알 정도 섭취가 적당한 섭취량이고, 변비가 있다면 과잉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두손애약초 연자육(거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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