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유망직업 기업재난관리자와 도시농업관리사 및 연구실안전전문가

유망한 직업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고 나이, 학력제한 없는 국가자격증이면서 중장년층에게 잘 맞는 직업과 자격증이 있습니다. 미래에 유망한 직업과 자격증이기 때문에 청년층들도 적성에 맞고 시간이 된다면 미리 자격증을 취득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중장년일자리

중년층은 오랫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자녀 교육, 가사를 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이후 다시 취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에도 계속 일을 해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직업들도 다양해지고 세분화되어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중년층에게 적합한 직업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 직업들이 있습니다. 

 

 

 

기업재난관리자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022년 1월 27일부터 기업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1년 이상의 징역에서 10억 원 이하의 벌금까지 강력한 처벌이 이뤄집니다. 기업의 발전과 매출 증가도 중요하지만 근로자들의 안전과 국민들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인식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첫째, 업무 수행

기업에 닥친 각종 재난을 비롯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기업에서 기업재난관리자를 채용할 것입니다. 기업은 사고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실제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를 잘 수습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사고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생 경험이 있는 중년층을 선호할 것입니다.

둘째, 현재 약 300여 명의 기업재난관리자 종사 중

특정 전공이나 특정 분야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산업분야에 전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에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과 함께 유망한 직업이 될 것입니다.

셋째, 관련 국가자격증

관련 국가자격증은 행정안전부의 기업재난관리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학력, 경력, 나이 제한이 없고 시험은 필기시험만 있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기업재난관리사 자격증

자격증이 재해경감 활동 실무분야, 재해경감 활동 계획 수립 대행 분야, 우수기업 인증평가분야 세 가지로 나뉩니다. 다른 자격증들과 마찬가지로 합격 기준은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지정 교육기관에서 전문교육과정을 사전에 이수하고 수료증을 제출해야 응시자격이 생깁니다. 다른 자격증들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력과 학사 학위 등의 자격요건이 있어야 1급에 응시할 수 있거나 추가적인 응시자격이 필요하지만 기업재난관리사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 이수만 하면 다음 단계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서 누구나 모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재해경감 활동 실무분야

재해경감 활동 실무분야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둘째, 재해경감 활동 계획 수립 대행 분야

재해경감 활동 실무분야 기업재난관리사 인증서를 발급받은 다음 재해경감 활동계획 수립 대행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셋째, 우수기업 인증평가 분야 

재해경감 활동계획 수립 대행 분야 기업재난관리사 인증서를 발급받은 다음 우수기업 인증평가분야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자격이 생깁니다.

넷째, 교육기관

10군데 기관이 있고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약간의 교육비가 필요합니다. 

교육기관

도시농업 관리사

국내의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2010년 15만 명에서 2020년 180만 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종합 계획을 보면 2022년까지 도시텃밭 면적을 2017년의 약 두배인 2000ha로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4백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4월 11일을 법정 기념일인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정책적으로 도시 내에 텃밭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이나 학생 교육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첫째, 업무 종류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전국 주말농장과 도시농업공원 같은 곳에서 관리인력으로 일하거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운영 강사로 일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도시농업지원센터 등에서 교수 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나 원예치료 강사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농업 관리사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둘째,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

나이, 경력, 학력제한이 없습니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먼저 취득해야 하고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부여됩니다.

셋째,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9종은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자연생태복원이 있습니다. 기능사 자격증들은 대부분 응시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취득할 수 있어 자격요건을 갖추기 수월합니다.

넷째, 모두가 도시농부 홈페이지

교육기관이나 자세한 사항이 궁금할 경우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모두가 도시농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실 안전 전문가

첫째, 업무 내용

연구실은 화학물질이나 각종 장비 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연구실 안전 전문가는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부설 연구소의 연구실 안전을 담당하고 연구실 특성에 맞는 일상 안전점검, 정밀 안전진단, 특수 안전진단과 같은 업무를 하거나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 위험분석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일을 합니다.

둘째, 전망

연구실 안전관리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2022년 6월에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연구실 안전관리사 자격증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있고 2022년 6월 10일부터 적용되는 법률입니다.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등의 법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내년부터 연구실 안전관리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시행되면 실험실 사고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많은 대학을 비롯 기업체 연구시설에서 안전관리사들의 채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반복적인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의식이 중요해졌고 아직 지원자격 및 시험과목 평가기준 등이 발표되지 않은 신설 자격증으로 기대가 되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