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대지의 사과라고 할 정도로 우수한 채소입니다. 일 년 중에 낮 길이가 가장 길고 밤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을 하지라 하고, 하지를 감자 캐 먹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6~9월까지 맛이 좋기 때문에 하지감자라고도 합니다. 감자의 이로운 점과 먹는 방법 및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찐 감자 효능
운동 직후 찐 감자를 섭취하면 근육을 탄력 있게 하고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며 기력을 보강해 줍니다.
첫째, 탄력 있는 근육
근육 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중요시하지만 단백질만 먹는다고 근육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근육에는 단백질과 글리코겐이라는 탄수화물이 있습니다. 근육을 움직일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글리코겐 1g당 3g의 수분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근육 속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수분도 고갈되기 때문에 근육이 쪼그라들게 됩니다. 운동할 때는 단백질과 함께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같이 섭취해야 근육에 탄력이 생깁니다. 탄수화물, 수분, 단백질이 적절량 들어있는 음식이 근육을 생기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는 80%가 수분이고, 탄수화물은 16% 정도 됩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36%이기 때문에 감자는 고구마보다 같은 무게당 탄수화물 함량이 절반 이하입니다. 그리고 감자에는 단백질도 있는데 등급이 정해져 있습니다. 단백질을 먹어서 몸에서 바로 단백질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다음 다시 단백질로 합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먹었을 때 몸속에서 단백질 합성이 얼마나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식품 단백질 점수 DIAAS가 매겨지게 됩니다. 단백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우유는 117, 계란은 101, 감자는 100, 콩은 91, 쌀은 47입니다. 운동과 병행해서, 특히 근육 운동 직후 근육 속의 글리코겐이 고갈되었을 때 감자를 적정량 섭취하면 질 좋은 단백질과 적당한 탄수화물과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탄탄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다리에 쥐가 나는 것 예방
쥐가 나는 것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하지정맥류나 당뇨처럼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다리에 쥐가 자주 날 경우 다리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고 근육 자체가 경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감자는 다리 근육의 경련을 예방하는데 도움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감자 안에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만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종아리 근육으로 잘 도달해야 됩니다. 심장에서 다리 쪽으로, 말초로 가는 혈액순환도 중요합니다.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근육으로 가는 혈류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미네랄 중의 하나입니다.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바나나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100g당 칼륨 355mg 들어 있는데 감자에는 100g당 335mg으로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셋째, 기력 보강
비타민C가 피로물질을 분해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 채소나 과일의 비타민C는 조리 시 대부분 파괴되지만 감자의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전분 입자가 크기 때문에 비타민C를 둘러싸 막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타민B6도 풍부해서 섭취한 음식을 빨리 에너지화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에너지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감자 효능
감자는 생으로 즙을 짜서 먹으면 속 쓰림과 위궤양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감자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분은 아래로 감자수는 위로 뜨게 됩니다. 생감자즙의 위장 치료 효과는 감자수와 전분 모두 있습니다. 다만 감자주스에서 항궤양 효과가 있는 주요한 성분은 전분으로 가라앉은 전분이 약이 되는 부분입니다. 고구마 전분은 효과가 미미하고, 감자의 다양한 품종 중에서는 수미감자과 자색감자가 치유 결과가 좋았습니다.
첫째, 전분 만드는 방법
감자를 세척 후 껍질을 벗긴 다음 갈아서 건더기는 걸러 버리고 감자즙을 한 시간 정도 두면 분리 됩니다. 아래 전분이 가라앉고 위에 감자수가 뜨게 됩니다. 즙은 따라 버리고 전분을 떠서 먹으면 됩니다.
둘째, 섭취방법
번거로운 경우 미리 전분을 건조해서 가루를 그때마다 물을 조금 타서 개어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 감자 생전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열을 가해 만든 변성전분이 아닌 동결건조해 생 것과 거의 동일한 생감자전분인지 확인해 보아야 됩니다. 이왕이면 유기농 감자로 만든 생전분으로 공복에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셋째, 주의사항
적정 섭취량은 주먹만 한 크기 2개 정도입니다. 생감자즙이나 찐 감자 모두 감자 섭취 시 손질을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에 싹이 나거나 햇빛을 받아 푸른빛이 돌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기기 때문에 싹이 났으면 싹 부분을 크게 제거를 하고, 표면의 흠집이나 푸릇푸릇한 부분도 다 긁어내야 아린맛도 없고 솔라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의 혈당지수는 70으로 낮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피해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감자에 칼륨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콩팥질환 환자는 칼륨배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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