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전조 증상과 췌장 살리는 음식

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체중 감소를 시작으로 복통이나 황달, 소화 장애 등 신체 여러 곳에서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 이외에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도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증상과 췌장을 살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췌장암 위험 신호

입술이나 잇몸 근처에 지나치게 검은빛이 많이 돈다면 절대 그냥 둬서는 안 됩니다. 이는 몸속에 어혈이 뭉쳐있다는 위험 신호로 장시간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하면 열이 입술로 몰리면서 검붉은 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중 일산화탄소가 높아지면 카복시 헤모글로빈이 증가하여 입술색이 어둡게 변합니다. 이 증상은 흡연으로 인한 경우도 있고, 순환기 질환이 발생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입술이 검게 짙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췌장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췌장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우 입술이나 잇몸, 입 안쪽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검은 반점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반 암 발병 위험은 15배 높고, 췌장암의 위험은 무려 132배나 높았습니다. 이는 포이츠 제거스 증후군으로 신체 내부에서 용종과 출혈을 반복하고, 입과 손 등이 색소침착으로 인해 검은색 또는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 색소침착이 발견된다면 포이츠 제거스 증후군을 위심해봐야 합니다. 이런 신호를 지나치면 췌장이나 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입술이나 잇몸 근처가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검은색 반점이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을 살리는 음식

아보카도와 양파, 쑥도 췌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반대로 당분이 많이 들어간 가당 음료는 췌장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음식으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브로콜리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아피제닌과 루테올린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췌장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합니다. 이런 작용들은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췌장의 피로를 덜어주어 전반적인 췌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 100g만 먹어도 풍부한 엽산으로 인해 췌장암 발생 위험을 7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케일, 배추도 있습니다.   

둘째,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췌장암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토마토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 위험이 약 50% 낮았습니다. 라이코펜과 퀘르세틴, 토마틴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췌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성분들이 암과 노화를 발생시키는 지질과산화물과 백혈구의 DNA 손상 물질 등을 감소시켜 췌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잘 익은 토마토를 하루 2개 또는 방울토마토 15개 정도 먹는다면 췌장 건강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시금치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는 췌장을 보호하고 췌장 기능 증진을 돕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시금치에 풍부한 플라보놀 성분은 췌장암의 발생 원인인 암세포 형성 억제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췌장 관련 질환 환자들의 식단에 시금치가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금치의 캠페롤 성분은 산화 억제 작용으로 췌장 건강과 심장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시금치는 계란, 양파 등과 같이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녹차

하루 한두 잔의 녹차는 췌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녹차에 풍부한 생물학적 활성 성분인 에피갈로카테긴 갈레이트 성분이 암과 관련 있는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여 췌장암세포의 물질대사를 바꿔줍니다. 또한 녹차의 옥사메이트 성분 역시 췌장암세포의 대사를 중단시킵니다. 식사 직후 녹차를 마시면 철분과 칼슘 등 무기질의 흡수를 떨어뜨리므로 식후 1시간이 지나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마늘

마늘에는 황화 아릴, 올리고당,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을 건강하게 하고, 췌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마늘의 꾸준한 섭취가 췌장암 발병 위험을 54%까지 낮춰줍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 B6와 결합해 췌장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어떤 방법이든 마늘을 하루 두세 조각씩 꾸준히 먹는다면 췌장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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