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약 15cm 정도 가늘고 긴 모양의 장기로 인슐린 호르몬과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췌장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췌장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원인은 음식의 선택이고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췌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올바른 식습관으로 췌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로콜리와 강황, 진피 등의 음식은 췌장 건강에 좋아서 골고루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충 씹기
빨리빨리 하는 습관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 먹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입니다. 밥을 빨리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씹는 횟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의 탄수화물을 제대로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효소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는 아밀라아제가 나오지 않고 단백질 분해효소만 나옵니다.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만 존재하고, 음식을 꼭꼭 씹어서 침과 잘 섞일 때 올바른 소화가 시작됩니다. 밥, 빵, 면과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반드시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침 속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분비되고 원활한 소화과정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생략되고 대충 씹고 삼키는 행동을 반복하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장기로 씹지 않고 넘어온 탄수화물의 약 50% 정도를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씹는 횟수가 적으면 췌장이 혹사하면서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 췌장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췌장에서 만든 소화효소로도 탄수화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장으로 내려갑니다. 장에 도착한 음식물은 부패하게 되고 각종 독소와 가스를 생성합니다. 이런 식습관은 췌장을 힘들게 하는 행동으로 치아나 잇몸이 튼튼하지 않은 중장년층에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최대한 오래 꼭꼭 씹어서 먹고 충분한 양의 침과 함께 잘 삼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음식을 잘 씹어서 삼키는 행동은 췌장의 무리한 활동을 예방하여 췌장 건강을 지켜주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수분 부족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췌장에 부담을 주어 췌장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췌장에서 위산을 희석하기 위해 중화물질을 끊임없이 분비합니다. 췌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물 마시기 습관이 중요합니다. 식사 30분 전 물을 한 잔 마시면 곧 음식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과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의 원활한 활동을 통해 소화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후 2시간이 지나고 물을 한 잔 마시면 췌장 기능이 좋아지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물이 위산을 희석해 주어 췌장에서 생성되는 중화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쉽게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잠들어 있던 장기들을 자연스럽게 깨우는 역할을 하여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듭니다. 하지만 차가운 물은 체온을 떨어뜨려 백혈구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당분 과다
흰쌀,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의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췌장 건강을 위해 이런 음식은 최대한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2번 이상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췌장암 위험이 무려 90%나 높아집니다.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췌장을 끊임없이 자극하게 되고 세포가 약해져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당분은 췌장암, 당뇨, 혈관 질환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은 흰쌀과 잡곡을 7대 3 비율로 섞어 잡곡밥으로 먹으면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이섬유 부족
많은 사람들은 채소나 과일보다 부드럽고 달콤한 가공식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습관은 췌장 건강을 망치고 당뇨병 위험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몸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소화 및 면역기능의 활성화를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과일, 통곡물, 해조류 등이 있고, 식물생리활성물질도 풍부해 췌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는 쉽게 소화되지 않고, 혈당과 혈중 지방의 농도를 낮춰 췌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식전이나 식사 중 먼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먹으면 식사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자주 먹거나 과일을 20분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췌장 기능을 살릴 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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