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소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입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 흡수와 소화에도 지장이 생기며 심하면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흡연과 비만,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매일 먹는 음식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심코 먹는 췌장 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음식이 있습니다.
췌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견과류, 요거트, 감자, 에너지 드링크 이외에도 소시지와 햄과 같은 가공육 역시 췌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양파와 가지, 녹차와 같은 음식들은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과 췌장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두 번 한 줌의 견과류를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을 때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35%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너무 자주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은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의 지방 성분을 처리하는 기관으로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췌장 기능은 떨어집니다.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있지만 매일 먹는 견과류의 지방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50% 이상 되는 고지방 식품으로 칼로리도 100g당 700kcal를 넘습니다. 몸에 좋은 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췌장에 부담을 주고 췌장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와 고지혈증,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견과류의 과섭취는 오히려 안 먹는 것보다 좋지 않으므로 견과류는 가끔 먹고, 하루에 최대 한 줌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는 요거트
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당이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수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요거트에만 해당됩니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마시는 요거트는 당류가 의외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0~300ml기준 20g을 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당분 섭취가 많아지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여 췌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농후발효유 14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14.5g의 당이 함유되었고 무가당 또는 플레인이라고 표기된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가당 요거트는 당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당 성분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원 재료 자체에 들어있는 당 성분은 해당 음료에 들어있다는 의미입니다. 당류의 지속적인 섭취는 췌장에 부담이 누적, 반복될 경우 췌장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요거트 제품을 먹을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항암효과가 우수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생감자를 냉동실과 같이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환원당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변한 환원당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감자의 아스파라긴과 결합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발암 추정 물질로 환원당이 풍부해진 감자를 120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할 때 생깁니다. 볶음요리의 온도는 불 세기나 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0~200도 사이이고 튀감요리는 160~250도 사이입니다. 냉동보관한 생감자를 볶거나 튀겨서 먹으면 아크릴아마이드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암 발병률 또한 크게 높아집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폐와 췌장에 치명적이고 췌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감자를 냉동보관하였다면 볶거나 튀기지 말고 찌거나 삶아서 먹고 국에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이므로 발암물질 생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에너지 드링크
피로해소이나 맛 때문에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를 수시로 마시기도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는 맛과 향을 위해 감미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성분들은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보다 치아를 부식시키는 정도가 심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한 캔에 200mg을 넘는 경우도 흔하고 하루 두 캔이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는 불명증이나 두통, 두근거림과 손떨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너지드링크의 섭취만으로 혈압 상승과 혈액 내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잦은 섭취는 인슐린 민감성을 떨어뜨려 췌장에 심각한 부담을 줍니다. 이런 신체적 반응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에 더욱 치명적으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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