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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방치하면 치매 발병이 높아질 수 있는 난청

by 스볼컵 2021. 9. 27.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고령자의 인구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 수 또한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노인성 치매의 경우 난청과 연관성이 아주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난청을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난청
난청

가끔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귀가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된다면 난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난청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귀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인구 26%가 겪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어폰을 꼽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 위험

난청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많은 전문가들은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난청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난청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시냅스 손상 위험을 높여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성 질환인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경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생률은 약 2배, 중등도 난청의 경우 3배, 고도 난청의 경우 약 5배 높게 치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의 경우 약 3명 중 1명이 난청과 관계가 깊다고 합니다. 난청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며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난청을 잘 예방하고 관리해야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 난청

대부분 달팽이관 세포 손상이 원인입니다. 달팽이관이 손상을 입는 이유는 바로 소음 때문입니다. 노인성 난청은 오랜 시간 다양한 소음을 들으면서 달팽이관이 서서히 망가지면서 발생합니다. 자가진단 항목을 살펴보고 세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의심자가진단항목

예방과 빠른 대응이 중요

청력 세포는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과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의 장시간 사용은 피하고 필요 이상으로 크게 TV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 행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멀리하고 불가피할 경우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청각은 매우 예민한 기관이니 적절한 휴식과 보호로 난청과 치매 모두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소음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흡연 역시 난청에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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