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은 잇몸 테두리 세균, 치석, 뼈가 녹고 뿌리가 드러나고 이가 빠지는 등의 잇몸질환 예방과 이빨이 부서지고 구멍이 뚫리는 충치 예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고 치간칫솔은 충치와 잇몸질환 둘 다 예방하는 것입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것은 치약입니다. 구강 건강을 위해 치약과 칫솔의 선택은 중요합니다.
치약 안에 있는 불소라는 성분은 충치를 예방합니다. 입 안에서 음식물이 썩으면 시큼해지고 산이 됩니다. 그 산에 의해 이빨이 녹는 산부식이 발생합니다. 이는 딱딱한 뼈와 같은 조직으로 여기서 칼슘이 녹아 나옵니다. 이빨에서 칼슘이 빠지면 이가 부스러지고 구멍이 뚫리는 충치가 생깁니다. 그런데 입안이 중성이 되면 칼슘이 이에 다시 붙습니다. 불소는 칼슘이 이에 다시 붙게 합니다.
치약 선택 기준
첫째, 불소 함유량
불소 함량은 3~5년간 치과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 950~1,000ppm, 치석과 충치가 자주 생기고 입안에 충치의 활성도가 높은 경우 1450ppm 정도가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불소의 농도이지 양이 아니므로 치약을 많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치약의 적정량은 성인일 경우 완두콩 한 알 정도입니다. 치약의 양보다 불소와 치아 간의 접촉시간이 중요하므로 오래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시린 데가 있거나 충치가 많은 경우 치약 사용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뱉어내고 나면 입안에 치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양치 후 물로 헹구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남은 치약기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입을 헹구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 일단 불소는 입안에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치약을 애초에 완두콩만큼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닦는 과정 중에 침과 섞여서 중간에 뱉어내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나갈 것들은 다 나갑니다.
둘째, 거품 덜 나는 치약
그동안은 먹으면 해로운 성분 때문에 치약을 뱉고 헹궜습니다. 그 성분 중의 하나가 거품 내는 성분으로 입도 마르게 하고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내염도 더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이 성분이 없는 치약을 고르면 됩니다. 이 닦은 후 귤 같은 산성과 만났을 때 떫떠름하고 이상한 맛이 난다면 안 좋은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치약입니다. 치약은 점점 더 거품이 안 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품과 세정력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화함의 정도가 적은 치약
이를 닦다 보면 깨끗해지는 느낌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것을 못 느끼도록 화한 게 먼저 덮습니다. 칫솔질을 일찍 끝내버리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화한 맛없는 밍밍한 치약이 좋습니다. 잇몸은 점막이라고 하는 조직인데 촉촉하게 젖어있는 피부로 입안, 콧구멍, 눈 등이 해당됩니다. 점막에는 자극적인 접촉이 좋지 않습니다. 잇몸은 다른 점막보단 강하긴 하지만 어쨌든 점막이므로 강한 자극이 좋지 않습니다.
칫솔 고르는 법
첫째, 부드러운 칫솔모
칫솔털 하나가 가늘수록 부드럽습니다. 칫솔을 잡고 손으로 문질러보면 부드러운지 아닌지 대충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칫솔모 뒤에 있는 플라스틱이 안 보일만큼 빽빽한 것
칫솔질의 목적인 세균막을 흩트려놓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칫솔 뒤 플라스틱이 안 보이는 것 대신 칫솔을 심어놓은 털의 홀 모양은 보여야 됩니다. 홀도 없이 너무 빽빽하게 심은 칫솔모는 탄력성이 없습니다.
칫솔모 종류
첫째, 미세모
칫솔모가 점점 올라오면서 가늘어져서 이쑤시개 모양으로 생긴 것입니다. 미세모는 이쑤시개 여러 개가 꽂힌 모양입니다. 뾰족한 미세모들을 잇몸에 댔을 때 접촉 면적이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이를 닦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세모는 원래 잘 안 닦이지만 미세모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물질 제거가 시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균막 제거에는 안 좋은 도구입니다. 보통 미세모는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이중미세모
일반모 주위로 미세모로 채워진 칫솔입니다. 미세모는 면적효율이 안 좋아서 의미가 없고, 오히려 미세모 때문에 밑에 칫솔털이 안 닿습니다.
셋째, 평평한 일반모
칫솔 중에 제일 좋은 것은 평평하게 컷팅된 일반 모입니다. 뾰족한 끝 부분이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하게 가는 칫솔이 좋습니다. 뾰족한 칫솔로 올바른 칫솔질을 하면 잇몸 속을 닦을 때 따끔따끔합니다. 그래서 방법이 달라지면 도구도 달라져야 합니다. 끝부분이 뭉특하게 되어 있는 것, 평평하게 잘린 것이 좋습니다.
전동칫솔
잇몸의 상태 등이 사람마다 달라도 전동칫솔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사용방법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동칫솔은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문지르면 이가 심하게 깎입니다. 그래서 전동칫솔을 대고만 있어야 합니다. 손으로 닦는 것을 충분히 연습해서 칫솔질을 익힌 후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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