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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의 문 판막에 문제 생기는 원인

by 스볼컵 2024. 4. 3.

심장 안에는 판막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심장에서는 피가 반드시 한쪽 방향으로만 흘러야 됩니다. 그래서 심장에는 피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만드는 여닫이 문이 있는데 판막이라고 합니다. 판막은 정상적으로 심장에 4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심장에 두 개가 있고 왼쪽 심장에 두 개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판막을 삼천판, 폐동맥 판막이라고 하고, 왼쪽에 있는 판막을 승모판, 대동맥판막이라고 합니다. 보통 오른쪽 심장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선천적인 질환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주로 왼쪽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판막은 노화 때문에도 문제가 생기고 염증 때문에도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는 알지 못하는 원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천적인 판막 문제

모르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증상으로 지내거나 증상이 있을 것 같은데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이라고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막 이상 시 증상

판막은 구조적으로 문하고 같습니다. 처음에는 문 공사를 끝내 놓으면은 문이 열리는데도 문제가 없고 닫히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도 오래되면 고장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판막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협착증과 역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협착은 열려야 될 때 제대로 열리지 않는 병이고, 역류증은 닫혀야 될 때 제대로 닫히지 않는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왼쪽 판막이 두 개 있는데 주로 보는 병 4가지는 대동맥 판막에 협착증과 역류증, 승모판에 협착증과 역류증입니다.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심부전증이 생깁니다.  심부전증은 심장이 제기능을 못해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협착증이 생기면 나가야 될 피가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것이고, 역류가 생기면 나가서 들어오면 안 되는 피가 다시 돌아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심장이 붓게 되고 일상생활에 지장 있을 정도로 숨이 차거나 부종이 생기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판막 이상으로 입원하는 경우

흔한 것은 노화입니다. 노화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판막이 대동맥 판막입니다. 그중에서도 연세가 있으면 판막에 석회질이 끼면서 구멍이 좁아지고 열릴 때 제대로 열리지 않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8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심장이라는 게 8090까지 살게 되면 심각한 노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많아지는 병이기 때문에 최근에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계속 뛰고 있는 게 심장이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뛰고 있는 게 심장이므로 노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다른 원인

심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있습니다. 편도선염을 일으키는 균이 항원성 심장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심장이 어릴 때 편도선염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을 때 그 염증이 심장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을 앓게 되면 심장 전체에 염증이 생겨서 특히 흐물흐물하고 부드러운 판막이 염증을 많이 일으키고, 대동맥 판막 질환은 노화에 의해서 많이 생기는데 승모 판막 질환은 류마티스성 염증을 앓은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대동맥 판막질환은 연세 많은 경우 많이 생기는 선진국형 질환이고, 류마티스성 심장 질환은 개발도상국형 후진국형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편도선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형 질환과 후진국형 질환이 공존합니다. 어렸을 때 염증 치료를 제대로 못하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재된 심장 질환 발현

서서히 진행하다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중년에 많이 나타납니다. 승모판이 좁아지는 승모판 협착증은 50대 중반이나 60대 초반의 여자 환자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류마티스성 염증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염증이라는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호발 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가설은 호르몬의 영향, 심장 크기, 성별 간 염증의 특징 등이 있습니다.

다른 염증과 심장 질환 영향 

세균성 염증과 직접 연관은 없겠지만 전신적인 염증 질환과 심장질환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의 궤양 같은 베체트병 같은 경우 심장 판막에 문제가 될 수 있고, 루프스병도 심장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심장으로 세균이 직접 침범하는 경우

감염성심내막염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판막이 작동을 할 때는 심장에서 속도가 낮은 혈류가 부드럽게 흐르는 게 정상적인 혈류인데 심장판막이 협착증이 있거나 역류증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와류가 생기게 됩니다. 심장에 와류가 생기면 그 부분에 혈액순환이 조금 과장되게 일어나서 심장 내 국소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부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장 판막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감염성 심내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다가 세균이 그렇게 많이 들어갈 만한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치과 치료가 있습니다. 스케일링, 치주질환 치료를 받을 때 입안에 있는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도 불결한 문신을 한다거나 몸에 세균을 집어넣는 그런 상황에 유발하는 것입니다. 보통 면역 세포들이 세균을 잡아먹으니까 정상적인 사람은 문제가 없는데 심장판막에 문제가 있다면 세균이 달라붙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위험한 병일 수 있습니다. 심장 건강하고도 직결이 되기 때문에 치아관리도 잘해야 됩니다.    

심장 판막 질환 해결책

심장혈관질환은 만성대사성질환에 대한 약물치료가 기본입니다. 혈관 자체를 넓히는 치료도 있는데 심장판막 질환은 약으로 치료가 잘 안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장 난 판막을 새 걸로 바꿔주는 심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 판막의 질환을 수술한다는 것은 문제 자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각한 심장 판막 질환이 있다면 제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시점을 놓치면 수술 경과도 별로 좋지 않고 수술 자체도 어렵고 수술 후 회복도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판막을 굳이 개흉 하지 않고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삽입하는 시술 같은 것도 많이 개발이 됐기 때문에 예전보다 쉽게 연세 드신 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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