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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가 탁해지면 나타나는 초기증상 자가체크 방법

by 스볼컵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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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할 경우 뇌나 심장 같은 특정 부위에 대해서는 MRI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해 볼 수 있고 맥진기로 혈류를 감지하거나 혈액검사를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 상태가 어떤지 자가 체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만 잘 확인해도 혈액이 끈적하고 탁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과 자궁

혈액 상태가 어떠한지 자가 체크를 해 보려면 가장 먼저 얼굴울 살펴봐서 혈색을 확인하고 심장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발뒤꿈치 피부를 확인하고 이 외에 근육통, 혈압상승, 간이나 자궁병, 어지럼증과 두통, 만성피로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지 체크해보면 됩니다. 물이 더러우면 물통에 때가 끼는 것처럼 혈액이 탁해지면 혈관에도 노폐물이 유착되어서 혈관 손상을 일으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혈액이 깨끗해야 혈관에도 때가 끼지 않고 튼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같이 꼭 챙겨야 합니다. 

 

 

 

혈색

혈액이 탁해질 때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혈색이 탁해지는 것입니다. 혈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얼굴입니다. 인종에 따른 피부색은 변하지 않지만 혈색은 혈액의 상태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고 혈색이 좋다 안 좋다 하면서 건강 상태를 짐작하기도 합니다.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점도가 높아지면 혈액 속의 산소 포화도도 떨어지면서 색깔도 선홍색에서 점점 어두운 암자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거울에 비친 얼굴의 혈색이 많이 어두워졌다면 혈액이 탁해졌다는 것입니다. 보통 운동으로 얼굴색이 어두워지는 경우 목 색깔은 그대로인데 얼굴만 타기 때문에 얼굴과 목 색깔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반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색이 어두워지는 경우 얼굴색과 목 색깔을 비교했을 때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피부결

피부결이 거칠어집니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온몸 구석구석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는 아래쪽  피부인 발뒤꿈치를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말초혈관이 있는 곳이고 전신의 하중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원래 각질이 잘 생기는 곳인데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피부 세포의 순환과 재생이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보습크림을 발라도 발뒤꿈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지고 상처가 잘 안 낫게 됩니다. 

근육통

혈액이 끈적해질 때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은 근육통입니다.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젖산 같은 노폐물을 받아오는 역할을 혈액이 하기 때문입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일과 중에는 움직이니까 그럭저럭 순환이 되지만 잠자는 동안 장시간 누워있게 되면 안 되던 혈액순환이 더 안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안 돌아간다든가 여기저기 담이 잘 결리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근육이 잘 뭉치거나 저리고 아픈 근육 관련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서 마디마디의 관절뼈를 잡고 있는 것이 근육과 인대이기 때문에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잘 안되면 유연함이 떨어지면서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들고 점점 뻣뻣하게 됩니다.

 

 

 

혈압

혈액이 끈적한 상태가 진행되면서 점점 장기화되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액이 맑으면 크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전신으로 돌릴 수 있지만 혈액이 끈끈하고 점도가 높으면 뻑뻑하기 때문에 잘 흐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압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심장에서는 더 센 힘으로 펌핑을 하고 콩팥에서는 혈압을 높게 유지해서 혈류를 좋게 하려고 애씁니다.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몸의 방어기전으로 작동하는 것이지만 정상 범위 이상의 혈압이 계속 유지되면 혈관벽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원인에 따라서 원인 치료를 꼭 해야 합니다. 

간과 자궁

혈액이 끈적하고 탁해지면 특히 간과 자궁 부위에 병이 잘 생깁니다.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이 모이는 곳이 간과 자궁이기 때문에 혈액 상태가 건강하지 않으면 간과 자궁 건강에도 큰 타격을 입히게 됩니다. 혈액 속의 지방 찌꺼기 때문에 간에는 당장 지방간이 생기거나 술을 먹지 않음에도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비알콜성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자궁 또한 생리통부터 생리불순, 자궁 내 혹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암세포가 잘 증식하는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간이나 자궁 건강이 좋지 않아서 관리가 필요한 경우 먼저 전신의 혈액 상태부터 봐야 하고 혈액이 맑아야 간과 자궁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두통

혈액이 끈적해지면 잘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은 어지럼증과 두통입니다. 혈액이 탁해지면 반드시 머리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뇌는 무게로 치면 약 1.5kg 밖에 안되지만 전신 혈액을 가장 많이 20%나 소모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서 뇌가 머리를 쓰는데 필요한 속도만큼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지 못하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고 뇌에서 쓰고 남은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지 못하면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쉽게 생기거나 사람에 따라서 머리가 조이는 느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혈액이 탁하면 누구에게나 잘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만성피로입니다. 위장관의 영양 흡수 기능이 떨어져도 쉽게 피로할 수 있지만 밥은 잘 먹어도 흡수한 영양소가 잘 전달되지 않으면 피로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 속에 쌓이는 피로 물질들이 제때 잘 배출되지 못하면 몸이 무겁고 무기력증도 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보약을 먹는 것보다 혈액을 청소해서 깨끗하게 해야 몸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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