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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향후 10년 동안의 직업별 전망과 분석 및 유망 직업

by 스볼컵 2021. 9. 3.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2021년 한국 직업 전망을 발간했는데 향후 10년 동안 160개 직업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전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구직자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 학부모님 뿐만 아니라 현재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지금 하는 일의 일자리는 10년 후에 늘어날지 줄어들지 전망은 어떤지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직업
직업전망

작년과 올해는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생활의 변화로 인해 직업이나 일자리의 변화도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항공산업 종사자들은 비행기가 발명된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대면을 해야 하는 공연업이나 여행업 일자리 등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배달원이나 여러 가지 비대면 일자리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신 직업 정보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종별 향후 10년간 일자리 변화

향후 10년간 일자리 전망과 일자리가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직업들, 일자리가 많이 증가하는 직업들을 선별해 각 직업별 분석 내용을 감소, 다소 감소, 유지, 다소 증가, 증가 다섯 단계로 나눠서 전망했습니다. IT기업이나 반도체 등 3,4차 산업의 기업들이나 소수의 기술자, 개발자들이 수출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반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반려동물 관련 직업이 앞으로는 많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첫째, 경영 회계 사무 관련직

사무보조원의 일자리가 감소할 전망이고 크게 증가하는 직업은 없습니다.

둘째, 교육 연구 관련직

대학교수나 학습지, 교육 교구 방문강사는 다소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 교사는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셋째,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

증가하는 직업이 가장 많습니다.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전문가, 청소년지도사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 그리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놀이치료사 등의 치료사 관련 직업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넷째, 개인서비스 관련 직업

반려동물 미용사, 수의사 보조원,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이 증가한다는 전망입니다.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은 개인서비스 직종으로 분류됐지만 사회복지나 보건의료 쪽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고 수의사 보조원이나 반려동물 미용사도 보건의료 쪽 하고 관련이 있습니다.

 

 

 

수의사 보조원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업종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째, 동물 보건사 국가자격증 제도

8월 28일부터 동물 보건사 정책이 시행되면서 동물 보건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동안 동물 간호에 관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 보조 인력으로 채용된 사람이 수의 테크니션이나 동물 간호 복지사라는 이름으로 해당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이제는 동물 보건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동물의 간호나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망

최근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향상되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반려동물에게 들어가는 비용 중에서 질병, 예방 치료비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 동물병원의 반려동물용 의료기기 도입 증가 추세 등의 요인들로 인해 향후 10년간 수의사 보조원 취업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셋째,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견, 반려묘의 숫자가 1000만 마리에 가깝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 전망을 봐도 2027년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의사 보조원과 함께 반려동물 미용사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

첫째, 상담전문가

2019년 약 4만 3천 명에서 2029년 약 5만 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2% 씩 상승해서 만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둘째, 청소년 상담지원 현황 및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수

2013년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103개였다가 5년 만에 231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셋째,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발급 건수

2014년에 비해 2019년에는 5년 만에 2~30배 이상 빠르게 증가 헸습니다.

넷째, 상담 수요 증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부족해지고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녀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도 이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전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면서 상담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다섯째, 국가 제도적 사회복지 확대

정책적으로 국가 차원에서도 청소년 관련 상담소나 지원센터, 보호시설 등을 늘리고 전문인력을 의무 배치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제도적으로 사회복지가 확대되면서 상담전문가와 청소년지도사의 일자리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첫째, 역할

요양보호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간병인은 병원이나 가정에서 요양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합니다.

둘째, 전망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이 포함된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는 2019년에 약 48만 7천 명에서 2029년 약 69만 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모든 직업들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서 20만 4천 명 연평균 3.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도 워크넷 구인공고에서 가장 많이 구인공고를 내는 직업이 요양보호사입니다.

셋째, 요양시설 생활과 방문요양서비스 이용률 증가

전 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에 포함되어 있는 장기요양보험료의 비율과 상승률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젊은 층들은 장기요양보험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초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단독가구의 비율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서 노후에 몸이 불편해지면 장기요양보험금으로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거나 방문요양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의 일자리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입니다.

넷째, 장기요양보험제도

2008년 7월에 처음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생기면서 약 10년 전부터 노인요양시설이나 방문요양센터가 급증했습니다. 정부 정책과 복지 제도를 잘 알면 사업이나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관련 사업과 플랫폼 개발 유망

디지털 시대에 맞게 노인요양 관련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어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과 플랫폼 개발도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대중적인 직업을 포함한 160개 직업의 전망과 분석이 2021 한국 직업전망 보고서에 상세히 나와있어 현재 자신의 직업 전망이 어떤지 궁금할 경우,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이나 부모님들, 학교 선생님들이나 직업상담사 선생님들도 참고하면 직업 관련 상담이나 진로 결정, 제2의 직업 선택 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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