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과 혈관 건강에 좋은 미역 섭취 방법

미역에는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 어떻게 조리하고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미역과 같이 먹으면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건강도 지켜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항암효과와 뼈 건강에도 좋으므로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미역을 먹을 때 파를 넣으면 파의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을 중화시켜 영양소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역 반찬이나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첫째, 미역의 알긴산과 후코이단 성분 

미역에 풍부한 알긴산과 후코이단 성분은 혈관 속 찌꺼기를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알긴산은 혈액 중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혈액을 맑게 만듭니다. 이는 알긴산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혈액과 혈관 건강에 좋은 미역을 두부와 같이 미역국으로 먹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둘째, 두부의 이소플라본과 리놀렌산 성분

두부는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화와 흡수율이 높아 소화기가 약한 경우 더욱 좋은 음식입니다. 콩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알부민 등을 응고시켜서 만든 두부는 소화율이 95%로 소화기관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그리고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리놀렌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혈액 정화에 효과적입니다. 미역과 두부를 같이 먹으면 각각의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혈액과 혈관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셋째, 두부의 사포닌

두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합니다. 이럴 때 미역을 같이 먹으면 두부가 배출하는 요오드를 미역이 보충해 주어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미역과 파프리카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해 포만감을 오랜 시간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 성분들은 장속 환경을 개선시켜 장내 유익균 증식과 지방의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첫째,  미역의 항산화 성분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성분으로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또한 미역에 함유된 후코이단과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혈액 내 독소 생성을 막고, 혈관 손상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미역을 노란 파프리카와 함께 미역냉채로 먹으면 혈관 건강은 물론 몸속 독소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둘째, 노란 파프리카의 피라진 성분

파프리카는 각종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색깔에 따라 영양소 함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란 파프리카는 혈액 응고를 막는 피라진 성분이 가장 풍부하여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여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미역이 깨끗하게 청소한 혈관에 파프리카가 맑게 만들어준 혈액이 더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는 것입니다.

셋째, 식초의 구연산과 유기산 성분

냉채에 들어가는 식초의 구연산은 미역의 칼슘과 미네랄 흡수를 도와 건강상 이점을 높여줍니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미역, 파프리카와 함께 혈액 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트

첫째, 비트의 베타인과 질산염

비트도 미역과 같이 먹으면 각각의 유효성분들로 인해 혈액 정화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비트에는 베타인과 질산염이 풍부해 혈액과 혈관 속 혈전을 녹여 혈액 정화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둘째, 미역비트무침

미역비트무침은 2인분 기준 건미역 10g과 양파 반 개, 비트 반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식초 1큰술, 매실액 1큰술, 소금 두 꼬집, 다진 마늘 반 큰 술로 만듭니다. 건미역은 찬물에 10분간 불립니다. 미역을 너무 오래 불리면 수용성 영양소의 손실은 물론 식감도 떨어지므로 10분만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후 미역의 비린내 제거와 살균을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오래 데치면 알긴산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체에 밭쳐서 10초 정도만 데칩니다. 데친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양파와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줍니다. 준비된 모든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기호에 따라 식초나 매실액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바다맘 완도 자른 미역, 20g, 10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