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일이 소화를 잘되게 한다고 생각해서 밥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과일을 먹습니다. 하지만 식사 후 바로 과일을 먹는 것은 독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은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에 점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는 단당류
과일에는 레몬산을 비롯해서 주석산, 사과산과 같은 유기물이 들어 있어서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 과일에는 과당이나 포도당 같은 단당류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들 단당류는 위가 아니라 소장에서 소화 흡수됩니다. 과일을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위에서 1~4시간 정도 머물러 있게 됩니다. 하지만 과일은 20~30분만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나서 바로 과일을 먹는다면 먼저 먹은 음식들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1~4시간 동안 과일은 위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과일이 위에 오래 머무르면 그 안에서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가 더부룩하고 위에 들어 있는 음식들과 섞여서 부글부글 끓는 것처럼 되어서 뱃속이 불편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밥 먹고 나서 과일을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 소화불량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일의 타닌산
과일에 들어있는 타닌산은 음식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결합해서 단백질이 잘 소화되지 못하게 합니다. 또 타닌산은 칼슘과도 결합을 해서 소화하기 힘든 결정체를 형성해서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위 속이 비어 있을 때 섭취
과일이 위 속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과일을 먹고 나서 다른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 다른 음식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과일은 위 속이 비어 있을 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후 과일 섭취 삼가
과일은 식사 후에 바로 후식으로 섭취할 경우 종류에 상관없이 몸에 독이 됩니다. 밥 먹기 1시간 전이나 식후 3시간 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먹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고 몸에도 가장 좋습니다. 이와 같은 원칙은 모든 과일에 적용됩니다. 산성 과일이라도 위 속으로 들어가서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채소와 과일은 인체 내의 산성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음식을 잘못 배합해서 먹으면 몸속에서 독소를 만들어서 체액을 산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몸속에 독소가 생기면 체액이 산성으로 되고 위가 팽창하게 돼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위장이 늘 더부룩해집니다. 과일은 신선한 것을 생으로 아침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과일을 먹으면 속이 쓰린 경우도 있으므로 몸을 잘 적응시키거나 아니면 최소 식사 후에 후식으로 과일 섭취를 삼가는 것이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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