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최고의 음식 3가지

간은 독소와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간에 독소나 지방이 쌓이게 되면 해독능력이 덜어지고,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에 쌓인 독소와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휴식과 치료와 더불어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간 속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 회복에 도움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의 섭취와 함께 가벼운 운동까지 더해진다면 간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추 구기자차

이 차는 아침에 마시면 해독 작용과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첫째, 대추 

대추에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싸이클릭 AMP 성분도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항염증과 항지질 효과가 뛰어나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대추 추출물이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낮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대추를 궁합이 좋은 양파, 구기자와 같이 끓인다면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양파껍질

양파의 퀘세틴 성분은 뛰어난 해독 작용으로 간 속 지질을 낮춰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이 성분은 양파 속보다 양파 겉껍질에 60베 이상 풍부해서 껍질까지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구기자

그리고 구기자 또한 콜린 대사물질인 베타인과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들은 간의 지방 분해는 물론 간 재생 기능을 활성화하여 간염과 간경변증 예방 효과가 우수합니다.

넷째, 만드는 법

대추구기자차는 물 2리터 기준 말린 대추 10개, 양파 반쪽, 구기자 한 줌을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대추는 잘 우러나오도록 칼집을 내줍니다. 대추는 씨와 껍질에도 영양가가 풍부해 껍질과 씨는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사용합니다. 양파도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해 지저분한 부분만 제거하고 껍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를 모두 넣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20~30분 정도 더 끓입니다. 이렇게 끓인 대추구기자차는 건더기는 건져내고 차만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일주일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시금치 주스

사과와 시금치를 갈아서 식전에 한 잔 마시면 간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과시금치 주스는 언제 마셔도 좋지만 흡수율을 생각한다면 아침에 마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첫째, 사과

사과에 풍부한 퀘세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의 피로 해소를 도와줍니다. 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해독작용을 하여 간 기능을 강화하고, 몸속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금치

시금치는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풍부하여 활성산소 제거와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베타카로틴의 해독작용은 간 속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셋째, 만드는 법

두 잔 기준 사과 한 개, 시금치 두 뿌리, 물 한 컵, 견과류를 조금 준비합니다. 사과 껍질에는 과육보다 퀘세틴이 최대 9배까지 더 풍부해서 세척 후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도 세척하여 데치지 않고 생으로 사용합니다. 간혹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여 데치기도 하는데 매 끼니 한 대접씩 먹는 것이 아니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사과와 시금치를 믹서에 넣고 견과류도 같이 넣어줍니다. 시금치의 베타카로틴과 사과의 퀘세틴은 모두 지용성으로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이 흡수율을 8배까지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과 함께 갈아주면 사과 시금치 주스가 완성되고, 새콤달콤 고소한 맛으로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마늘 우유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과 유황성분은 간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마늘을 우유와 같이 먹으면 유효성분의 흡수율과 항염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첫째, 마늘과 우유

마늘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익히면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아조엔 성분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익힌 마늘을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서 마시면 간을 더욱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아조엔은 지용성 성분으로 우유의 지방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고, 우유에 함유된 글루타치온도 해독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둘째, 만드는 법

두 잔 기준 깐 마늘 15알, 우유 두 컵, 꿀 두 큰 술을 준비합니다. 먼저 마늘을 끓는 물에 넣고 10분 정도 익힙니다. 너무 푹 익히면 마늘의 유효 성분들이 파괴될 수 있어서 10분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힌 마늘과 우유 두 컵을 믹서에 넣어줍니다. 우유 속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염증 지표물질을 억제하여 간에 쌓인 염증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셋째, 꿀

꿀을 추가하면 꿀의 항균 항염 효과를 더할 수 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마늘, 우유, 꿀을 넣었다면 믹서로 1분 이상 충분히 갈아줍니다. 마늘을 익혔기 때문에 아리거나 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우유를 하루 한 잔씩 꾸준히 마신다면 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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