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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가 좋아하는 신체부위와 스킨십 방법

by 스볼컵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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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쓰다듬거나 만질 때 가만히 잘 있다가 갑자기 물거나 할퀴려고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는 곳을 만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쓰다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십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양이 쓰다듬기

고양이 쓰다듬는 방법

고양이가 쓰다듬었을 때 좋아하는 신체 부위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긁기 어려운 곳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턱이나 목 주변 혹은 엉덩이에서 꼬리로 이어지는 부위를 좋아하곤 합니다. 반면에 발이나 발바닥, 배의 경우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쓰다듬었을 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을 중심으로 만져줘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시시각각 기분이 변하는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쓰다듬었을 때 기분 좋은 부위여도 계속 쓰다듬으면 귀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귀찮음을 느끼는 경우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고양이 행동을 잘 살펴보며 주의해야 합니다. 

 

 

 

신체부위에 따라 다르게 쓰다듬기

첫째, 얼굴과 머리

고양이의 얼굴과 머리에는 많은 신경이 있어서 쓰다듬어주면 고양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쓰다듬을 때는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털의 방향대로 크게 쓰다듬어야 합니다. 이때 얼굴과 머리에 신경이 모여있는 만큼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힘을 과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턱이나 목 주변

고양이는 턱이나 목 주변을 자구 긁는데 이 부위에 쉽게 가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가구 모서리에 이 부위를 긁는 행동은 영역 표시의 의미도 있지만 간지러워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손톱으로 긁어주듯이 쓰다듬으면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좋아합니다. 

셋째, 등

등과 허리 역시 자주 가려워하는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러시로 빗질하며 쓰다듬어 주면 좋아합니다. 이때 고양이가 앞발을 쭉 뻗고 엉덩이를 밀어 올리는 듯한 자세를 한다면 기분이 좋다는 증거입니다. 

 

 

 

넷째, 뺨이나 미간

고양이는 미간을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 쓰는 칫솔을 깨끗이 씻어서 미간을 쓸어주는 브러시로 사용한다면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 뜨며 좋아할 것입니다. 뺨은 엄지손가락 바닥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살짝 누르듯이 만져주면 좋아합니다. 

다섯째, 엉덩이와 꼬리뼈 부근

엉덩이와 꼬리뼈가 있는 허리 뒷부분은 고양이가 가려워도 스스로 긁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위를 만져주면 매우 좋아합니다. 이때 등을 털의 방향대로 쓰다듬어준 후 꼬리 쪽에서 살짝 톡톡하고 두드려주면 좋습니다. 

고양이 쓰다듬을 때 주의할 점 

고양이는 쉽게 질려하고 수시로 기분이 변하는 변덕쟁이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가 기분 좋아하는 부위라고 해도 계속 만지면 귀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쓰다듬는 것을 피하거나 그만하라는 듯 손을 친다면 바로 멈춰야 합니다. 만약 계속 만진다면 갑자기 공격하거나 앞으로 스킨십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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