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는 비타민C를 포함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런 귤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흡수율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귤과 같이 먹으면 나쁜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귤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귤과 같이 먹으면 안 좋은 당근과 무
귤 100g에는 30.7mg의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사과보다 20배나 많은 양으로 귤을 3~4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런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항암효과와 염증 억제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당근이나 무 반찬을 먹고 후식으로 귤을 먹으면 비타민C를 파괴하여 건강한 이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당근과 무에 풍부한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산화효소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귤에 풍부한 비타민C를 산화시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스코르비나아제와 비타민C는 매우 불안정한 결합으로 비타민C의 생리 효과를 감소시키고, 산화로 인해 효능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그래서 당근이나 무 같이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을 때에는 최소 1시간 후 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열과 산에 약하기 때문에 당근이나 무를 익혀서 먹거나 식초를 추가해서 먹으면 쉽게 사라집니다.
귤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첫째, 브로콜리
귤과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철분 흡수율을 크게 높여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영양소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철분은 흡수율이 10% 미만이고 그 조차도 매일 몸 밖으로 배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분의 흡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귤과 브로콜리를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다른 채소들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철분과 귤의 비타민C가 만나면 철분 흡수율을 최대 200%까지 증가합니다. 철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 피로 해소, 불면증 완화, 빈혈 예방 등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반찬을 먹고 귤을 먹거나 귤과 브로콜리를 활용한 샐러드를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고구마
고구마를 먹을 때 귤을 같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귤에는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와 귤을 같이 먹으면 체내에서 잘 섞이고 서로의 흡수를 도와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귤은 고구마의 퍽퍽함을 없애주고 맛과 영양 모두 지켜줄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낮을 때 귤과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견과류
슈퍼푸드와 장수식품 중 하나인 견과류는 비타민E와 함께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런 작용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
건강과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귤에 풍부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면역력을 향상해 신진대사 촉진을 도와 견과류의 효능을 극대화합니다. 귤을 먹을 때 견과류를 한 줌씩 같이 먹으면 맛과 함께 영양소의 시너지 효과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귤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귤에는 비타민C 이외에도 헤스페리딘과 메톡시플라보노이드 등 염증에 대항하는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메톡시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는 없고 오직 감귤류에만 들어있는 항염증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염증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에 대항하여 염증 개선 및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귤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혈액 내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제거합니다. 헤스페리딘은 염증 유발과 관련된 특정 물질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염증에 좋은 성분들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얀색 귤락과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귤의 속껍질로 불리는 귤락에는 과육에 비해 헤스페리딘 성분이 훨씬 풍부합니다. 귤락은 질기고 맛이 없어서 제거하고 먹기도 하는데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귤은 성질이 차고 당지수도 낮지 않아 과섭취시 혈당을 올릴 수 있으므로 하루 3개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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