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염증 예방을 위한 잇몸 관리 방법

이와 잇몸의 경계 부분은 칫솔질이 잘 안 됩니다. 이유는 이와 잇몸이 볼록하기 때문에 살짝  안쪽에 있는 꼭 닦아야 할 경계면 부분은 잘 안 닦이고 그곳에 세균이 모여 살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이와 이 사이에 세균이 모여 삽니다. 여기에 이물질이 끼면 딱딱하게 굳으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미 굳어버리면 스스로는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잇몸치료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치아에 세균이 생기고 지속되면 염증이 발생되며 굳으면서 치석이 되는데 굳어버린 것들을 깨끗하게 떼주는 것이 잇몸치료입니다.  

첫째, 스케일링

잇몸치료의 첫 단계로 잇몸뼈는 괜찮고 경계면에 문제가 있어서 곧 망가지는 시작점일 때 치석을 제거합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떼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래돼서 밑에 쪽까지 치석이 다 들어가 있으면 깊은 뿌리까지 치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꺼내서 닦을 수는 없기 때문에 기구를 깊이 넣어야 됩니다. 마취를 하고 깊이 들어가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을 잇몸수술, 잇몸치료라고 합니다. 깊은 스케일링이 잇몸치료인 것입니다.

둘째, 잇몸 수술

스케일링 후 잇몸치료를 추가적으로 받아야 될 때는 뿌리 쪽까지 지저분한 것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아래쪽까지 지저분한 것이 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그 자리에 오래 있었을 것입니다. 치아 뿌리와 뼈 사이에 치석이 붙어 있는데 치석을 제거하고 나면 뿌리 표면도 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뿌리 표면을 깨끗하게 지저분한 것을 긁어줘야 됩니다. 그리고 뼈가 상한 곳도 있는데 뼈도 오염된 부분을 제거해 줘야 됩니다. 즉 오염물질을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 단순히 이물질인 치석만 제거하는 것 외에 치아와 뼈 표면까지 청소하는 것이 잇몸 수술입니다.   

 

 

 

잇몸 치료 보험

잇몸 치료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뿌리 끝까지 자주 문제가 생겨서 자주 가서 긁어야겠다는 생각 대신 처음에 치석제거를 받고 후속으로 잇몸 치료를 잘 받아서 깨끗해지면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매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은 치석을 계속 제거하는 것인데 이미 치석을 가지고 있는 기간 동안 잇몸에 계속 염증이 발생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치석이 안 생기도록 양치질을 잘해야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잇몸뼈가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관리가 중요합니다. 

잇몸건강, 양치질 외에 중요한 것

관리에 중요한 것은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입니다. 이 두 가지가 건강하는데 90%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기 손을 움직여서 노동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칫솔질도 가급적이면 내가 손을 안 움직이고 좋아질 방법으로 잇몸약, 유산균, 가글 등 다른 방법을 찾지만 그것은 10%가 안 되는 일입니다. 90%가 기계적인 세정이라 부르는 칫솔질입니다.

 

 

 

임플란트와 자기 치아

이가 흔들리면 임플란트를 하면 되겠다고 쉽게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자기 치아와 많이 다릅니다.

첫째, 식감

이 뿌리와 잇몸뼈는 딱 붙은 것이 아니고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 가느다란 실이 달려 있습니다. 보통 인대라고 부르는데 결국 실로 붙잡혀 있는 것입니다. 씹을 때마다 눈에 안 보이지만  치아가 움직입니다. 그 움직임이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바삭바삭, 쫀득쫀득 이런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임플란트는 이것이 없습니다. 뼈와 완전히 붙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 밥이 맛이 없습니다.

둘째, 방어세포 

이에 있는 인대 사이에 세균들이 들어오면 세포들이 싸웁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는 뼈하고 붙어있기 때문에 방어할 세포가 없습니다. 그래서 잇몸질환이 생기면 뼈가 훨씬 더 빨리 망가집니다. 내 치아보다 임플란트는 훨씬 더 빨리 망가집니다. 관리가 잘 안 되고 잇몸뼈가 내려가서 임플란트를 했는데 올바른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그 임플란트는 내 치아보다 더 빨리 망가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어쩔 수 없어서 대체한 인공물질이지 내 이빨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해야 됩니다. 뿌리 끝 부분에 뼈가 1/3만 남아 있어도 뼈가 건강하면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뿌리 끝에 1/3만 남았다는 얘기는 2/3가 없어지는 동안 관리가 안 되었던 것입니다. 잇몸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자연치아 보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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